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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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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나누리기자 (해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4 / 조회수 :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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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오토바이- 검은 오토바이의 발견

내 이름은 김지윤. 부산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오늘 전학을 왔다. 내가 전학 온 학교는 도심 속에 있는데, 전교생이 무려 2000명이 된다. 우리가 사는 집은 단독주택이다. 도심 속에 단독주택이라니, 조금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대로 마음에 든다. 양옥주택인데 흰색 페인트로 색칠되어 있고, 다락방도 있다. 그리고 모서리 쪽에는 파란색으로 조금씩 색칠을 해 놓았다. 내 방은 분홍색이고 꽃이 그려져 있다. 난 사실 분홍색을 싫어한다. 하늘색을 좋아하지만 엄마는 내가 너무 남자 같다고 분홍색 벽지를 붙여 버렸다. 뭐 그건 그렇다.


(다음날...)

오늘은 학교 가는 두 번째 날. 친구가 생겼다. 친구 이름은 양은미. 그 친구는 무척 똑똑하다. 시험을 칠 때 마다 올백은 기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 친구는 친구가 없다. 참 이상하다. 내가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인기가 많아서 항상 친구를 몰고 다녔는데 그곳과 여기는 극과 극이다. 은미와 나는 짝이 되었다. 너무너무 좋았다. 그나마 친한 친구와 짝이 되다니, 정말 학교생활이 즐거울 것 같다.


(다음날...)

아이들이 왜 은미를 싫어하는지 알 것 같다. 너무 잘난 척이 심하다. 자기는 중학교 수학 다 배웠다며 자랑하였고 나를 가르치겠다고 앞서갔다. 나도 약간 은미에게 실망하였다. 내가 요즘 또 고민이 생겼다. 이상하게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면 대문 앞에 검은색의 오토바이가 있다. 엄마는 일을 나가시기 때문에 그 오토바이가 뭐냐고 여쭤 보지도 못했다. 엄마가 오시는 시간에는 오토바이는 없었다. 흠.......과연 그 오토바이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다음날...)

오늘은 놀토이다. 이번 기회에 오토바이의 정체를 알아보려고 한다. 앗, 나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들어왔다. 엇, 은미다.

"어 여보세요?"

"지윤아, 나 은미야. 너 오늘 시간 있니?"

"뭐, 바쁘진 않아."

"그래? 그럼 오늘 같이 놀래? 오늘 들판에 나가서 나랑 꽃에 대하여 공부하자. 내가 가르쳐 줄게."

엇 또 은미의 잘난 척이 시작되었다. 아휴 저 지겨운 잘난 척. 난 나름대로 스케줄이 있어서 못가겠다고 해야겠다.

"으응 은미야, 내가 생각해 보니까 뭘 해야 해서 못나가겠다. 미안.."

"그래, 지윤아. 그럼 내가 다음 주 월요일에 곤충에 대하여 가르쳐줄게. 곤충은 정말 신비로워. 내가 영재원에서 배운 거야."


겨우겨우 전화를 마치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대하여 생각하기 위해 창문에 기댄 채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창문을 넘어 멍하니 보고 있는데 그 순간 검은색 오토바이가 대문을 통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김서연 나누리기자 (해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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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21 21:50:00
| 다음편이 정말 기되대는 이야기네요.
최제윤
상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6-30 18:46:56
| 너무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에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9-21 18:56:39
| 다음편이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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