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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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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독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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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이란 책은 내가 좋아하는 ‘책 먹는 여우’ 작가인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쓴 것으로, 어린이 신문에 책이 소개돼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구입했다. 책이 두꺼워서 불안했지만 내용은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자주 즐겨 읽게 되었다.

책의 제목처럼 주인공 고양이 뒹굴이가 게으른 하루를 보내다 벼룩 때문에 생활을 망치자 벼룩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기니피그의 머리를 예쁘게 파마해주고 암소 엉덩이의 파리 떼들을 쫓고 몽몽이에게 축구를 가르쳐 줄 때는 웃기고 재미있었지만 저렇게 고생을 하다가 벼룩을 옮기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도 들었다.


그래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이 또순이 고양이에게 벼룩을 옮기는 장면이었다. 뒹굴이가 조마조마하게 또순이에게 벼룩을 옮길 때엔 너무 기뻐서 " 야호, 성공이야!"라고 말할 뻔했다.

뒹굴이가 숨은 재주를 발휘해 벼룩을 옮기려고 노력할 때 ‘오호라, 그래도 재주는 있었네. 진작 보여주지 그랬냐’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후, 뒹굴이가 함께 뛰어노는 즐거움을 깨닫고 다시 벼룩을 찾으러 나갈 때 난 뒹굴이가 변한 것 같아서 기뻤다. 뒹굴이는 더 이상 게으르지 않았다. 뒹굴이가 더 이상 게으르지 않다면 이름도 팔딱이나 활발이로 바꿔야 되지 않을까. 난 뒹굴이에게 "뒹굴아, 앞으로도 꾸준히 부지런하게 지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나도 방학 때는 게으르게 뒹군다. 뒹굴이처럼. 방학 때도 학교 다닐 때처럼 부지런해야 할텐데.

이 책의 교훈은 시간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고, 함께 뛰어노는 즐거움, 상대방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배려하는 것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것 같다.

나도 이제 게으름 부리지 않고, 친구들과 뛰어 놀며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친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연경 독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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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로
호남삼육중 / 1학년
2011-06-09 15:14:59
| 앞으로도 독서를 많이 하는 연경 기자가 되었으면 하네요. ^^
잘 읽고 갑니다~! >_<
이유빈
안룡초등학교 / 5학년
2011-06-10 22:17:47
| 좋은 책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6-15 18:19:30
| 재미있는 독후감을 올리셨네요.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는 것이 바로 독서의 장점이겠죠~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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