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원 나누리기자 (한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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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역사를 알려준 책 박은봉 선생님의 ‘한국사 편지’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모두 5권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원시사회부터 남북 화해시대까지 이루어져있다. 역사에 관심 없던 나는 이 책을 엄마의 권유로 읽기 시작하였는데, 처음에는 읽기가 따분하고, 하품도 자주 나왔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점점 역사이야기에 빠져들었고, 이 책에 흥미를 붙여 순식간에 책 5권 모두를 읽었다.
읽다보니 특히 조선시대 (3권, 4권) 부분에 관심가게 되었고, 더욱 재미있게 책을 보았다. 조선시대는 극적인 이성계의 건국으로 시작되어 가족사는 불행했지만 한글 창제와 문화의 꽃을 피운 세종대왕시대를 거친다. 이어서 야심가 세조이야기를 비롯하여 많은 외세의 침략을 견뎌내고, 많은 일들을 겪어낸다. 영정조시대에 이르고부터는 조선 최고의 전성기를 맞는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다. 좀 더 정조대왕이 오래 살아계셨다면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생활을 하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불행했던 조선말기와 일본의 침략을 보며 마음이 아팠고, 우리들은 더욱 더 공부를 열심히 하여 부강한 우리나라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았다. 이 책 이후로 역사책에 흥미를 붙이면서 다른 역사책도 찾게 되었고, 역사를 좋아하게 되었다. 이 책을 푸른누리 친구들도 한번 쯤은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송세원 나누리기자 (한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