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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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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가영 기자 (센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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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과의 대화

나는 얼마 전 ‘받은 편지함’이란 책을 다 읽기도 전에 작가이신 남찬숙 작가님께 감상 메일을 보냈다. 남 찬숙 작가님께서는 내가 책을 읽던 도중에 메일을 보낸 아이란 걸 아시고는 오히려 기뻐하셨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면 다시 한번 소감을 알려달라고 답장을 보내오셨다. 초등학교 5학년 필독서이기도 한 남 찬숙 작가님의 ‘받은 편지함’을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소개할까 한다.


나는 받은 편지함을 읽고 주인공인 순남이가 독서를 잘해서 독서왕이 되어 소외 받던 처지에서 별명도 얻고 혜민이와 친구가 되는 것을 보고 독서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순남이가 작가 선생님과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자기 반 일등인 혜민이를 자신의 이름이라고 거짓말을 하여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살아가면서 절대로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순남이가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빠와 동생 순영이를 챙겨가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것을 보고는, 내가 비록 외동딸이고 물론 부모님도 다 계시지만 집안 일로 때때로 힘들어하시는 엄마 일을 도와드려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또한 혜민이가 순남이 같이 교실에서 소외받는 아이들도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나도 평소 교실에서 좀 더 사교적이고 꼼꼼해지고 친구를 많이 챙겨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처럼 나는 이 책을 읽고 느낀 바가 너무 많아 남찬숙 작가님의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다. 벌써부터 열렬한 팬이 된 것이다.


앞으로도 남찬숙 선생님과 더 많은 이메일을 주고 받고 싶다. 이를 통해 문학에 관련된 것도 많이 배우고 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내일도 답장이 오실까? 얼른 답장이 왔으면 좋겠다. 2번 이상 답장을 해 주신 것이라면 나는 정말로 남 찬숙 선생님과 이메일을 주고 받을 만한 자격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남 찬숙 선생님, 한 번이라도 부산에 사는 얼굴도 모르는 꼬마 독자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채가영 기자 (센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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