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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임지원 나누리기자 (성재중학교 / 2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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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체험 <국회를 다녀왔어요>

7월 16일 비가 오다가 말다가 하는 꿉꿉한 날씨, 대한민국의 중심인 국회를 견학하러 갔다. 푸른울림 친구들과 가는 것이 아닌, 성재중학교 친구들과 하는 ‘프론티어’란 단체의 의 단원들과 함께 간 것이다. 청와대는 가본 경험이 많지만, 국회는 처음이라, 호기심을 안고 출발했다. 우리 지역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님의 보좌관 아저씨께서 직접 국회 견학 가이드를 해주신다고 해서 신기하기도 했다.

국회에는 3가지 비밀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국회의 돔에는 태권 V가 있을까? 답은 물론 없다고 한다. 두 번째는 국회의 밑으로 지하철이 지나는데 국회 안에서 땅속으로 판 굴은 없다. 마지막은 국회의 해태상 사이를 파보면 포도주가 묻혀있다는 것이다. 이 포도주는 남북이 통일을 했을 때 화합과 번영의 의미로 같이 마시자는 의미로 묻어둔 것이라고 한다.

국회는 국회의사당 건물(본관)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80만 평인 여의도의 면적의 8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첫 번째로 간 곳은 국회 헌정기념관이었다. 거기서 국회의 변천사를 보았는데, 1948년에는 제헌 국회 의사당으로 조선 총독부 건물을 쓰다가,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경남도청 무덕전으로 옮겨갔다. 전쟁 휴전 후 1954년 부터 1975년 까지 태평로 의사당을 썼는데 이 건물은 지금 서울 특별시의회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한 켠에는 손기정 기념관도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 구 의원이신 김성태 의원님께서 생전에 손기정 선수와 각별 하셔서 손기정 기념관도 맡고 계신다고 한다. 그 당시의 월계관과 일장기를 가린 사진, 청동투구 모조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국회의사당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했다. 학교 급식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실망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맛은 정말 좋았다.

다음 코스로 국회 의사당에 갔다. 예쁜 언니에게 국회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본회의관 방청석에 앉아서 설명을 들었다. 국회의 활동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입법활동, 재정활동, 행정부 견제, 의회외교 등인데. 행정부 견제와 같은 활동이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3권이 분리되어 있어서 나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적절한 견제도 필요하다고 한다. 천장에는 365개 전등이 있었는데, 이는 365일 동안국정을 잘 살피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런데 그 날은 토요일이어서 국회의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 국회의원도 주 5일제인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국회에는 IT 강국답게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되어, 의원들 앞에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바로바로 회의 진행 상황을 볼 수 있고, 법률 투표 후 바로 그 결과를 볼 수 있는 초대형 스크린도 2개나 설치 되어있었다.

또 한가지 새로운 사실은 본 회의장은 2개라는 것이다. 정치 이념과 사상이 다른 남북이 통일 되었을 때를 염두에 두어 설치 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예산심의 회의장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2시가 되자 내가 사는 강서구의 의원님이신, 김성태 의원님께서 도착하셨다. 15분 정도 좋은 말씀을 해주시며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하면서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보좌관님께서 돌아가시면서 하시는 얘기가 의원님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셨다는 것이다. 덕분에 돌아가는 차 안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중학교 2학년인 나는 예전에 비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번 기회로 국회에 대해 알아보고 국회의원님의 말씀을 들으니, 나의 적성과 진로를 더 많이 생각해 보는 것같다.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직업을 알아보고, 그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일하시는 곳을 탐방해 보며 나의 진로를 더 알아보고 고민해 봐야겠다.

임지원 나누리기자 (성재중학교 /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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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무
서울거원초등학교 / 5학년
2011-08-28 15:40:00
| 저도 전에 국회 견학을 친구들과 다녀 왔었습니다만, 제가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 한것을 기사를 통해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8-31 12:24:49
| 임지원 나누리기자님 저는 국회는 아직 못가봤어요. 저는 여러 곳을 견학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싶어요.^^ 기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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