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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출동!푸른누리-용틀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한별 나누리기자 (제주삼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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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용틀임 한마당! 드디어 우리는 하나가 되었어요.

푸른누리 청와대 기자단에서 온 메일, 통일 용틀임 참가 희망자 10!


통일 용틀임이라는 생소한 단어에 기대 반 호기심 반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다. 통일 용틀임은 제주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천안, 춘천, 서울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했다.


통일 용틀임의 출발 제주! 드디어 2011727일 푸른 누리 기자가 되어 처음으로 제주대학교 뮤즈 홀로 갔다.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가 시작되고 아나운서가 용틀임이란 용이 하늘에 승천하기 전에 몸통을 트는 것처럼 통일이 가까이 다가왔다는 뜻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통일이 정말 피부로 다가옴을 느꼈다.

두 번째로 북한에서 탈북하신 통일교육원장님께서 남북한의 청소년들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남한의 청소년들이 한창 뛰어놀고 공부하는 시기에 북한의 청소년들은 15세만 되면 남녀 구분없이 AK 소총 사용법을 연습한다고 한다.

단순하게 무조건 통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통일이 돼도 젊은 청소년들이 너무나 다른 문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며 안타깝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이어진 KBS 제주 합창단의 통일에 대한 노래를 들으면서 좀 전의 안타까움은 잊은 듯 빨리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합창단의 통일에 대한 노래가 끝나고 탈북 청소년과의 대화의 시간이 있었는데, 인상적인 답이 두 가지 있었다. 그중 한 가지는 북한 사람들은 통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랴 라는 질문에 북한 청소년의 대답은 뜻밖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두 번째 북한과 우리가 언어가 달라서 힘든 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떨리지 않은 목소리로 북한과 남한은 한민족인데 남한에서 서울말이 표준어라면 북한의 언어는 사투리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전혀 힘들다는 생각을 해 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만 통일을 어렵게 생각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북한말을 사투리로 생각해 달라는 우리가 할 수 없었던, 그 청소년의 넓은 생각에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감동을 하였다. 그리고 빠듯한 인터뷰 일정이 아쉬워 탈북 청소년들에게 푸른누리 기자단은 인터뷰를 다시 부탁하였는데 피곤하지만, 순순히 응해 주었다.

제일 궁금했던, 북한 학생들도 공부 스트레스 받느냐는 소리에 북한 학생들도 우리와 똑같이 공부 스트레스를 받고 학원은 없는데 과외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모두 웃었다. 그리고 공부 못하면 남겨서 방과 후에 보충 수업받는 것과 한 가지 다른 것은 성적표를 담벼락에 공개한다는 것을 빼면 우리랑 별다를 게 없었다.

마지막 질문은 우리나라는 어린이날이 55일인데 북한은 언제냐고 했더니 66일 그날은 김일성 초상화에 과자 한 봉지 선물로 받고 인사하고 먹는다고 한다. 민주주의인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닐까?


늘 가까운 땅에 있으면서도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이었는데 탈북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쓸데없는 기우였다는 생각을 하며 아주머니들이 차려 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마지막으로 전시물을 구경하고 북한 예술단의 공연을 구경했다.

반갑습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 노래를 배우고 물동이 춤과 계절 춤을 보면서 우리는 벌써 하나가 되었음을 느꼈다. 그리고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통일 용틀임 한마당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김한별 나누리기자 (제주삼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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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혜
송탄중학교 / 1학년
2011-08-18 17:53:35
| 저도 꼭 북한사람들이 공연하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통일 용트림 한마당’취재를 갖다온 기자님들 너무 부러워요.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8-18 22:22:35
| 성적표를 담벼락에 공개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김한별 기자님 수고 하셨습니다. 추천하고 갈게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8-23 21:51:53
|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이 기사를 통해서 통일에 대해 더만을 것을 알게되었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17:35:00
| 좋은 경험하셨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미령
진평중학교 / 1학년
2011-08-28 00:04:14
| 저도 가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하였어요. 좋은 기사 읽고 많은 정보 얻어가요^^ 통일이 어서어서 되었으면 좋겠어요. 전혀 통일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단 북한 청소년의 말이 인상깊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01 00:25:49
| 김한별기자님 매우 뜻 깊은 탐방취재다녀오셨네요. 분단의 슬픈 현실앞에 다시 한번 더 하나되어 통일을 이뤄야 겠다는 생각드는 좋은 기사 였습니다. 유익한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김희건
선유중학교 / 1학년
2011-09-01 13:15:40
| 좋은 경험하셨네요.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서울은 임진각에서 행사가 있었지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통일이여 어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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