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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신혜정 독자 (관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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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어드벤처 원라이프

두근두근, 며칠 간의 기다림 끝에 저는 89일 영화관 ‘Mega Box’에서 어메이징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영화 ‘원라이프’ 언론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여러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지난 방학 동안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큐멘터리 영화는 특정 지역 한 곳의 생태계와 동식물들을 관찰하고 제작돼 왔지만, ‘원라이프’ 다큐멘터리 영화는 그것과 다르게 여러 나라의 500만 종 동, 식물들이 나온다고 하여서 기대됐습니다. 물론 언론 시사회에 초대되어서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 더 기대되고 설레긴 했습니다.


그 설렘은 영화관을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KBS 방송 카메라맨 아저씨들과 같이 타면서 계속 이어졌습니다. 드디어 ‘원라이프’ 언론시사회에 왔다는 생각과 기자 간담회는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질지도 궁금했습니다.


무엇보다, 영화를 보기 전 보았던 ‘원라이프’ 포스터에 원숭이 두 마리가 서로 껴안고 있어서 어떤 장면이었나 궁금했었습니다. 그 장면은 왕족이 아닌, 계급이 낮은 일본 원숭이들이, 눈 오는 날 따뜻한 온천에 못 들어가자 어미 원숭이가 추위에 떠는 새끼 원숭이를 위해 꼭 껴안아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원숭이 세계에서도 계급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지만, 어미 원숭이의 사랑이 더 놀라웠고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84분이 길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짧기만 한 상영시간이 아쉽게 끝나고 반가운 두 얼굴이 무대 위로 걸어 나왔습니다. 해설은 이수근 아저씨와 아역배우 김유정 어린이가 해주었는데 시사회가 끝나고 무대 인사와 질의 응답차 나와 주었던 것입니다.


기자간담회는 자유스러운 분위기와 이수근 아저씨의 재미있는 답변들로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키로만 본다면, 두 분 모두 아역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재치있는 답변과 시종일관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원라이프 해설에 적임자셨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Q:‘원라이프’를 더빙하면서 어땠나요?

A(이수근 아저씨): 감동적이고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처음으로 느껴보는 새로움이 많았습니다.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고 방학 동안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Q: 신기한 동물들이 많았는데 어떤 동물이 신기했나요?

A(김유정 어린이): 논병아리가 물 위에서 춤추는 게 신기했어요. 원숭이가 온천에서 목욕하는 것과 원숭이가 열매 먹을 때 돌로 빻는 것도 신기했어요.


Q: 많은 동물이 나왔는데 이 영화에서 전하려는 메시지는 어떤 것이 있었나요?

A(이수근 아저씨): 먹이를 끝까지 자식에게 전달해주려는 마음 등이 나오기도 하였는데, 동물이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달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Q: 더빙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 있었나요?

A(이수근 아저씨): 표정을 보고 동물의 몸짓이나 행동을 표현하는 게 힘들었어요. 그러나 편안하게 표현하려고 했었고 그래서, 많이 힘들진 않고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A(김유정 어린이):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하는 게 힘들었어요.


이 질문에서 이수근 아저씨가 김유정 어린이는 대왕문어를 더빙하는 장면에서는, 더빙하다가 울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대왕 문어가 자식을 위하여 적들과 끝까지 싸우면서 먹이를 구하러 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저도 눈가에 눈물이 맺혔기 때문에 공감이 갔었습니다. 질의응답이 끝나고 기자들이 이수근 아저씨와 김유정 어린이의 사진을 찍으며 홍보를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물들이지만, 인간 못지 않은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그것을 느끼고 극장 문을 나오는 순간 따뜻한 마음으로 입가에 미소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바닷속의 신비한 세계, 땅 위에서 일어나는 긴 꼬리 원숭이들이 보여주는 재미와 하늘 위의 독수리들의 기발한 모습 등 쉽게 볼 수 없는 장면들과 감동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남은 여름 방학 동안 ‘원라이프’와 함께 하셔서 따뜻한 가족의 사랑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혜정 독자 (관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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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8-22 15:59:49
| 목소리로 더빙 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요.
목소리 더빙을 하다도면 동물들에 대해서도 더 많이 있을것 같아요.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8-25 21:47:40
|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원라이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긴 꼬리 원숭이들과 독수리들의 장면을 경험하고 싶어요.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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