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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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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영 독자 (늘사랑기독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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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이승훈 선생님의 소원

올해 8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 지배로부터 독립한 지 67년이 되는 광복절이다. 우리나라는 1910년 일본에 의해 강제 점령되고,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항복한 1945815일까지 총 36년 동안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해방이 일본의 전쟁패망으로 이루어졌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이 독립운동을 하면서 큰 희생을 치렀다. 많은 독립운동가 중에서 민족학교를 세워서 인재양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신 분이 있는데, 그분이 남강 이승훈 선생님이시다. 광복절을 맞아서 이승훈 선생님의 삶을 살펴보고,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그분으로부터 배워야 할 점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남강 이승훈 선생님은 매우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상점의 점원으로 일하였다. 그러나 이승훈 선생님은 어른이 되고 놋그릇 장사를 해서 큰 부자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승훈 선생님은 대성학교를 세우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어떻게 하면 나라를 살릴까?”라는 연설을 듣게 되었다. 그 연설에서, 우리나라에 산업체와 학교를 많이 세워 인재를 양성하면, 우리나라의 장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이승훈 선생님은 상점 종업원 때부터 힘들게 모은 돈을 가지고 고향인 평안북도 정주에 오산학교, 평양에는 큰 도자기 회사를 차렸다. 그러나 이런 활동을 통해서, 이승훈 선생님은 일본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이승훈 선생님은 1911년에 일어난 105인 사건 때, 일본군에 붙잡히셔서 심한 고문을 당하셨다. 또한, 1919년에는 3·1 운동 때는 기독교 측 대표로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시다가 일본군에 잡히셔서 105인 사건 때보다 더 큰 고문을 당하셨다. 이승훈 선생님은 이런 고문과 감옥생활 때문에, 몸이 쇠약해지셔서 67세에 돌아가셨다.

오산학교의 우등생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종교계의 노벨상인 템플턴 상을 받은 한경직 목사님에 의하면, 이승훈 선생님은 움직이실 때마다 고문 탓에 고통으로 얼굴을 찌푸리셨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풍요롭고 편안한 생활 대신에 고통을 감수하셨던 이승훈 선생님은 우리가 꼭 기억하고 본받아야 할 분이다.


일제 식민지 시대에 고문을 당하시면서도 민족학교를 세워서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려고 하셨던, 이승훈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기대하셨을까? 그것은 아마,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해서 우리나라의 독립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국민을 도와주는 것일 것이다. 이승훈 선생님이 직접 보여주신 것처럼, 나보다는 남을 위하여 사는 삶을 기대하셨을 것이다.

이승훈 선생님과 같은 많은 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경제규모가 15위가 되는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서 자살률 1, 청소년 흡연율 1, 사이버 폭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훈 선생님이 살아계셨다면, 매우 슬퍼하셨을 것 같다. 이승훈 선생님께서는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시간을 아껴서 열심히 공부해서, 우리나라에서 소외된 이웃들뿐만 아니라 어려운 다른 나라들을 도와주라고 말씀하셨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나라가 어떻게 자유로운 민주주의 나라가 되었는지, 항상 기억하며 생활해야겠다(사진 출처: 뉴스앤조이, 기사: 네이버 검색).

강주영 독자 (늘사랑기독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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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1-08-24 15:11:48
| 남강 이승훈 선생님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지우
전안초등학교 / 5학년
2011-08-24 20:15:38
| 왜 호가 ‘남강’인가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8-31 12:07:01
| 강주영 기자님 저는 다음호 기사로 박항래 의사에 대해 취재했었는데요. 박행래 의사와 이승훈 선생님처럼 우리가 알아야 할 애국자들이 많이 계신것 같아요. 기사 추천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31 23:01:33
| 남강 이승훈 선생님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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