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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테마1-8.15 추천 리스트 프린트

구본아 독자 (용인대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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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우리의 꿈

8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6주년 광복절기념 경축행사가 열렸다. 진행순서는 크게 ‘1부-경축식’과 ‘2부 경축공연’으로 나뉘었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대통령 경축사, 만세삼창 등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아리랑 모음곡’과 ‘사랑해요 아시아’ 공연이 있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은 정말 엄숙한 자리여서 눈을 감았을 때면 임금 앞에 불려나갔다는 상상을 하게 될 정도였다. 하지만 진심으로 내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태어났음을 자랑스럽다고 느꼈을 때는 이때부터였다. 경축 영상물 상영에서는 우리가 예전부터 자랑스러워했던 일들을 다시 한 번 내 마음속 깊이 새겨주었다.

독립유공자 포상은 차경현 애국지사 및 일곱 분께 포상되었다. 경축사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직접 말씀하셨는데 텔레비전 말고 직접 볼 수 있었다는게 너무 믿기지 않았다. 정말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셨지만 난 그중 "광복이 있었기 때문에 자유롭고 사람다울 수 있고 나라를 가질 수 있었다"는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런 것들 외에는 "경제 위기에 당당히 맞서자", "지속적 성장과 포용적 성장으로 발전하자", "고교 졸업생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자", "일본은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 등 이해하긴 어렵지만 힘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다음은 광복절 노래 제창이었다. 난 광복절 노래를 잘 알지 못해서 악보를 보고 군데군데 따라불렀다. 광복절은 우리나라의 정말 자랑스러운 날 중 하나인데 그 날을 기념하는 노래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 독립운동가들께 너무 죄송했고 나 자신에게도 부끄러웠다. 만세삼창을 하고 났을 때는 내 가슴이 시원해지는 듯하였다. 2부는 쉬는 시간 없이 1부에 이어 바로 공연하였다. 공연은 단 두 가지뿐이었지만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가르쳐주었다.

아리랑 모음곡은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이 불렀다. 내 또래정도 되어보이는 나이였는데 노래를 잘 한다기보다는 화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다함께 성장하는 것을 알려주려고 이런 공연을 준비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더욱 신기한 것은 우리나라 친구도 있는데, 다른 나라 친구들도 많이 섞여있다는 것이다. 같은 나라 사람들도 함께 하기가 어려운데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함께 이뤄내고 말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절대 가능하지 않다.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은 목소리보다는 마음으로 소리를 내는 진정한 합창단인 듯 싶다. 사랑해요 아시아는 아시아의 나라 중 다섯나라만 대표로 나와 불렀다. 소리가 좀 섞여서 잘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한마디는 확실하게 들렸다.


"사랑합니다. 아시아" 이 한마디가 내 마음 속, 아니 내 몸 전체를 울렸다. 이렇듯 많은 공연이 있었지만 전하려는 말 두 마디 ‘대한민국 만세!’, ‘사랑해요. 아시아!’ 이 두마디는 내가 지금까지 봤던 어느 행사보다 아름다웠다.어느 보석보다 빛났다. 어느 책보다 깊었다. 독립, 광복 이 두 글자는 우리의 희망이고 꿈이고 미래다.

구본아 독자 (용인대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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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8-18 15:42:28
| 지금은 대한민국 만세를 마음껏 소리치지만 일제시대에는 목숨을 걸고 만세를 외쳤다니 무척 마음이 아프고 분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절대 변하지 않는 나라같아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8-19 00:14:41
| "경제 위기에 당당히 맞서자", "지속적 성장과 포용적 성장으로 발전하자"라는 부분이 공감됩니다. 우리의 안일한 생각을 관심으로 바꾸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국가브랜드 UP에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권다혜
송탄중학교 / 1학년
2011-08-19 16:09:29
| 이런 광복절이 없었다면 우린 지금 일본어 쓰고 있을 지도 몰라요.
대한독립 만세!! 애국 순열자들 만세!!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08-19 16:21:33
| 위상비 기자님의 말씀에 공감 합니다. 그러면서도 독도문제로 ‘시비’를 걸고 있는 일본이 저로서는 못마땅 하군요. 우리도 국력을 키워 글로벌 No.1 코리아가 되어야 겠습니다^^
구본아
용인대일초등학교 / 4학년
2011-08-20 10:40:51
| 첫 기사인데 댓글 달아주신 분들,정말 감사해요.더욱 좋은 기자 될게요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8-20 23:30:04
| 항상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선조들의 용기를 이어받아 우리땅 독도도 우리가 멋지게 지킵시다.
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08-21 14:45:43
| 정말 광복을 의미하는 광복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글과 우리말을 쓸 수가 없었겠지요.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17:54:36
| 우리 선조들이 자랑스러워요. 우리 선조에게 감사드립니다.
김유정
명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8-26 20:25:34
|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길 소망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08-28 21:15:35
| 6 25 전쟁 때에 비해서 발전된 현재의 우리나라를 조상님들이 보신다면 정말 기쁘실 것 같아요. 대한민국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이현지
덕원중학교 / 1학년
2011-08-31 14:33:10
| 저는 3.1절 기념행사에 참여한적이 있는데 텔레비젼에서 방송하는것과 직접행사장에서의 감동은 다르더라구요.구본아 기자님도 그러실거라생각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01 01:07:21
| 구본아 기자님 정말 뜻 깊은 취재다녀오셨네요. 우리들이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나라의 광복을 위해 순국하신 열사님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항상 그 분들이 큰 뜻을 기리고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구본아
용인대일초등학교 / 4학년
2011-11-26 14:20:43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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