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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테마1-8.15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백지원 기자 (이리마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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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소중함 되새긴 광복절 경축식

지난 8월 15일, 전라북도청 대강당에서 “제 6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광복절 66주년을 기념한 경축행사가 많이 열립니다. 전라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분들과 보훈단체 ‘광복회’ 회원들도 오셔서 광복절 66주년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경축식은 타악 공연 전문 그룹 ‘아퀴’의 대북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커다란 북 소리와 함께 여러 타악기가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색색의 조명 아래 멋있는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지면서 광복절로 들뜬 마음을 한층 더 들뜨게 했습니다.


멋있는 타악 공연이 끝나고, 생존 애국지사 소개 및 선물 증정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라북도에 있는 생존애국지사는 4명입니다. 전리호 애국지사님은 일본군 학도병이었다가 탈출하여 광복군으로 활동하셨다고 합니다. 일본군에서 탈출해서 광복군으로 활동하시다니,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희동 애국지사님은 일제의 탄압 아래에서도 화녕회를 조직하여 항일운동을 펼쳤습니다. 안일 애국지사님께서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생운동을 전개하셨고, 이석규 애국지사님은 독서회(1929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학생들이 조직한 항일학생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일본에 맞섰다고 합니다. 일본이 우리 민족을 마구 억누르던 시절, 당당히 맞서 대항한 애국지사들이 존경스럽습니다.

다음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묵념 등을 했는데, 커다란 35사단 군악대 반주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에 참여하신 조금숙 광복회 전북도지부장님의 기념사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도약하고 있으며, 지원받는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시도 선열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또 후손들에게 역사 교육을 바르게 하고, 강한 신념과 국력을 길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독립유공자 표창이 있었는데, 김완주 도지사님께서 직접 참여하셨습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의병으로 활동하셔서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으신 故 공치봉 선생님을 비롯하여 세 분이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매국노, 친일파 등 나라를 배반한 사람들이 판치던 시대에 의병활동까지 하시고, 일본으로 인해 자결하신 애국지사님들이 존경스러워 모두들 숙연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지사님 말씀에서는 지난 14일 방송된 초대 부통령 이시영 일가의 이야기(전재산 40만원, 현재 가치로는 약 600억 원을 독립운동에 기부하시고 자신들도 독립운동을 하다 다섯 형제 중 이시영 부통령님만 살아남으신 이야기)도 하시고 다음과 같은 말씀도 하셨습니다.
“온 국민 모두가 이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다시는 다른 나라의 식민지 지배를 받는 그런 뼈아픈 과거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민족의 발전과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나아가 남북한이 통일을 해서 순국선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마 순국선열들이 살아 계신다면 가장 먼저 그것을 원했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라는 광복절 노래의 마지막 부분이 무척 가슴에 와 닿는 듯했습니다. 그 사십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제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고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을까요? 그런 선열들의 노력으로 이루어 낸 해방이니 노랫말 그대로 길이길이 우리나라를 지켜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주 KBS 어린이합창단도 와서 ‘통일 비빔밥’ 등 2곡을 부르며 광복절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합창단의 공연이 있은 후, 만세삼창이 있었습니다. 먼저 도의회의장님이 선창하시고, 우리가 같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하고 외쳤습니다. 이번 광복절 경축식 참가를 하게 됨으로써 광복절과 역사에 대해 알고 우리가 지금 만들어 가는 역사를 자랑스럽게 후손들에게 알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백지원 기자 (이리마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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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희
대전글꽃중학교 / 1학년
2011-08-20 23:50:46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좋은 경험 하셨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18:17:54
| 좋은 경험 하셨네요. 기자님은 꼭 우리가 지금 만들어 가는 역사를 자랑스럽게 후손들에게 알려 줄 수 있을거예요. ^^
민현식
중부초등학교 / 5학년
2011-08-29 14:44:10
| 좋은 경험이 셨겠어요. 저는 독립기념괸에 다녀왔는데...가슴이 뭉클했어요. 우리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대한민국을 불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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