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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테마1-8.15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남희 기자 (한밭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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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우리나라가 독립하였고, 1948년 8월 15일 우리나라 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매년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 하고 국경일로 지정하였습니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다’는 뜻으로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광복절이 올해로 66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는 이를 경축하기 위하여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대전지역에서도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경축행사를 열렸는데, 독립유공자와 돌아가신 독립유공자의 가족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막상 텔레비전 뉴스 등을 통하여만 보던 광복절 경축행사에 직접 참석하게 되니 이 행사의 의미를 우리 푸른누리 가족들에게 잘 전할 수 있는지 매우 긴장이 되었습니다.

행사는 10시부터 50분간 진행되었는데, 우리가 행사장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가장 먼저, 이 행사에 초청된 애국지사님들 중 몇 분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정낙진 애국지사님은 일제의 주요 건물 파괴, 식량창고 방화 등 공주지역 항일운동을 하셨고, 김택점 애국지사님은 1944년 2월 광복군 징모3분처 지하공작원으로 활동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대전광역시에는 모두 5분의 애국지사님이 생존하고 계셨지만, 많은 연세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이렇게 두 분만이 참석하셨습니다. 그 밖에 한 분이 더 소개되었는데, 그 분은 신위도 할머니이십니다. 그 분은 위안부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분으로, 일본에 살고 계시는데 광복절 기념행사 소식을 듣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셨다고 합니다.

이어서 국민의례가 있었습니다. 국민의례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행사를 하게 되면 그와 같은 순서로 국민의례가 진행되었는데, 광복절 기념행사를 하는 자리라서 그런지 훨씬 더 엄숙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묵념을 할 때에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와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겠다는 다짐을 더욱 굳게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염홍철 대전시장님께서 광복절을 기념하여 표창을 하셨습니다. 그 대상으로는 일곱 분이 선정되었는데, 그 중에 두 분은 돌아가셔서 그 자녀분들이 표창을 받으셨습니다. 표창을 받는 분들의 모습을 보며 그분들과 같은 분들의 노력으로 우리가 일제강점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새삼스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어 염 시장님께서 경축사를 하셨습니다. 시장님은 우리가 일제의 압제에 벗어난 지 66년이 지났는데, 독립을 이루지 못하였을 때는 밥을 먹어도 독립 생각, 잠을 자도 독립을 하는 꿈을 꾸신 분들이 많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광복을 한 뒤에 나라가 갈라지는 비극적인 경험을 했고 곧이어 6. 25전쟁까지 겪어야 하였지만, 놀라운 경제성장으로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또 2002년 월드컵, G20개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또 반기문 UN사무총장님의 연임 등이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핵으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북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는 일본, 그리고 동북공정으로 역사의 시비를 걸어오는 중국 때문에 문제가 많다고 하면서 이런 일들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하고 힘을 길러야 하고, 그렇게 하면 우리가 모두가 꿈꾸는 통일된 한국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시장님의 경축사에 이어 대전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그 이전의 분위기와 비교가 될 정도로 흥겨운 곡들이 연주되었고, 성악가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공연이 계속되는 동안 일제강점기 하에서 고생하다가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 등으로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우리나라 국민의 기쁨이 얼마나 컸을 지를 상상해보니 저의 가슴까지도 벅차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에는 모두 다 함께 광복절의 노래를 부른 후 만세삼창을 하였습니다. 만세삼창을 하였을 때는 그 목소리가 얼마나 우렁차게 큰 지 대강당이 무너질 것 같았습니다.

“만세!, 만세!, 만세!”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종이 있는 공원, 즉 ‘한밭종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33명의 사람들이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쳤고, 이렇게 하여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습니다.

광복절 경축식과 같은 뜻깊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또 그 행사를 취재까지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제66회 광복절 경축행사를 참석하면서 느꼈던 나라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도 꼭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남희 기자 (한밭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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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8-23 20:51:27
| 저도 나라사랑하는 마음 푸른기자들과 행동으로 옮기고 싶어요.
이지우
전안초등학교 / 5학년
2011-08-24 20:17:09
|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민족성이 강한 나라라고 합니다.
저도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겠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8-26 18:03:26
| 저도 행동으로 옮기고 싶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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