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지구 살리기 대작전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온난화는 그저 지구가 살짝 뜨거워지는 현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의 평균 온도가 3℃ 오르면 약 1,000종류 이상의 동물이 멸종되고, 5℃ 오르면 거의 모든 종류의 동물이 멸종되며, 10~20℃까지 오르면 사람도 더 이상 살 수 없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악영향을 받아가고 있는 나라는 투발루가 대표적입니다. 투발루는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거의 물에 잠겨가고 있는 나라입니다. 또한,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날씨도 눈에 띄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2012년 올해 봄은 여름처럼 더운 날이 대부분이었고, 봄다운 날씨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또한 올해 여름에는 폭염과 폭우 등 지구 온난화의 악영향을 받은 날씨가 지속될 듯합니다.

지구온난화에는 자연적인 원인도 있지만 인위적인 요인이 대부분입니다. 공장, 자동차, 쓰레기 폐기장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이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바로 탄소발자국인데, 종이컵 1개 사용 시엔 11g의 탄소발자국이, 자동차 10km 왕복 시엔 4kg의 탄소발자국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산화탄소와 탄소발자국이 증가하면 기온 상승으로 인해 극심하게 더운 날과 추운 날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어느 특정 지역에서의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계속된다면 빙하가 녹아 땅들이 물에 잠기는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위험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여기저기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환경을 위한 사람들의 노력을 대표하는 물건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도 불리는 전기 자동차입니다. 또, 매일 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전기 자전거도 개발되었습니다.

우리가 비록 전기 자동차 같은 발명품은 만들지 못해도, 우리 일상 속에서 많은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샤워할 때 따뜻한 물 덜 쓰기, 전기제품 오래 사용하지 않기, 방에서 나올 때는 잠깐 나오더라도 반드시 불을 끄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코드는 뽑아놓기 등 우리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우리를 비롯한 사람들의 노력이 하나, 둘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어느새 지구도 행복해지겠죠?

김아림 기자 (의정부청룡초등학교 / 5학년)

정헌규 야탑초등학교 / 4학년 2012-06-30 23:49:36 | 이 멋진 작전에 저도 동참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