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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10월 18일

출동-트레킹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유나 기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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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트레킹!

지난 10월 8일 월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트레킹에 대해 취재하기 위해 북한산에 모였다. 트레킹을 하기에 앞서 산림청 소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강사님들에게 등산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산림청에서 하는 일은 산에 길을 만들고 산불을 끄는 등 산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락길이라는 것은 치맛자락처럼 산의 끝을 도는 길을 뜻한다. 많은 자락길 중에서도 북한산 자락길이 아이들과 노인, 장애인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고 한다.

본격적인 취재에 앞서 등산에 대하여 배웠다. 산이란 평지에서 솟아 있는 땅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약 70%가 산지라고 한다. 등산이라는 단어를 한자로 풀이하면 ‘산을 오르다’라는 뜻인데, 이중 전쟁이나 종교적인 것으로 오르는 것은 등산이라 할 수 없고, 순수한 목적으로 산에 오르는 것만을 등산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산악인으로는 자크 발마와 미쉘 빠가르가 있는데, 그들은 1786년 최초로 산에 올랐다. 라인홀트 메스터는 1986년 히말라야 8,000m 이상의 봉우리 14개를 오른 산악인이다. 우리나라 산악가 중에서는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엄홍길 씨가 히말라야에 올랐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등산의 종류에 대해 배웠다. 우리가 생각하는 간단한 등산은 트레킹이라고 하는 것이고, 큰 짐을 등에 지고 가는 등산은 백패킹이다. 또한 바위를 올라가는 것은 암벽 등반 즉, 클라이밍이라 하며 얼음에 올라가는 것은 장비가 많아지며 빙벽 등반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고산 등반을 할 때는 산소마스크가 꼭 필요하다는 설명도 들었다.

세 번째로는 등산 준비에 대해 배웠다. 등산을 준비할 때는 먼저 대상지와 일정, 코스와 인원 등을 결정한다. 다음으로는 장비나 복장을 준비하고 식량을 챙기며 날씨나 교통편을 알아본다. 등산에 필요한 장비로는 배낭, 운동화, 물, 지도, 나침반, 손전등 등이 필요하다. 음식은 캐러멜, 초콜릿이 좋고 점퍼는 산을 오르며 나중에 입는다. 산은 100m에 0.6도씩 떨어지기 때문이다.

네 번째로 배운 등산 방법은 처음에는 워밍업을 하듯이 1/2 속도로 걷는 것이다. 그러다 점차 속력을 내고 힘을 되도록이면 적게 사용하면서 등산을 한다. 보폭은 평소보다 작게 천천히 하며 호흡은 깊게, 그리고 균형 있고 안정되게 걷는 게 중요하다. 물은 갈증이 나기 전에 조금씩 마시고 간식은 배고프기 전에 먹는다. 휴식은 규칙적으로 취하는 게 좋다. 옷은 땀이 나지 않도록 하며 기존 등산로를 이용하며 등산한다. 또 가져온 물건은 되가져 오며 발견한 분실물은 그 자리에 그대로 둔다. 휴식은 보행에 방해 되지 않는 곳에서 하며 소음은 내지 않는 것이 좋다.

이렇게 등산 교육이 끝나고 본격적인 트레킹을 했다. 운동은 물론 자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중 소나무와 잣나무를 구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소나무는 잎이 두 개가 붙어 있고 잣나무는 다섯 개가 붙어 있어 잎을 보면 구별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진달래, 철쭉, 상수리나무, 박새, 졸참나무 등 많은 동식물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중간에 쉼터를 찾아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액자 만들기를 했다. 사진을 끼우는 일반적인 액자가 아니라 나무판에 단풍나무 잎이나 은행 등 열매와 잎을 가지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구상을 하고 붙일 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자들의 질문에 숲 해설가 선생님께서 친절히 답해주셨다.

Q. 트레킹을 위해 만든 길로 인해 자연 피해는 없었나요?
A. 사람들이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물들은 그 길은 다니지 못하게 된다. 산에 안 올 수는 없기 때문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소음을 줄이고 화장품이나 향수를 덜 쓰는 등 방해 요소를 줄이는 데에 노력해주면 좋다.

Q. 트레킹을 잘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A. 운동도 연습을 해서 실력이 느는 것처럼 자신이 직접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이 훨씬 실력이 빨리 는다.

Q. 숲 해설을 하시면서 보람 있었던 적이 있으셨나요?
A. 사람들이 기분 좋아할 때 가장 보람 있었다.

Q. 길을 잃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면 하고 제자리에 있는 것이 좋다. 구조요청을 할 수 없을 때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 아는 지점에 가는 것이 좋다.

Q. 트레킹을 하기에 좋은 날씨는 언제인가요?
A. 봄은 낙석사고로 위험하고 가을이 제일 좋다. 여름은 비나 낙뢰로 인해 사고가 난다.

이번 취재는 건강도 지키고 많은 지식도 담아갈 수 있는 취재였다. 올 가을에는 등산이나 트레킹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도 지키고 자연과도 친해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정유나 기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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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삽량초등학교 / 4학년
2012-10-20 08:25:11
| 많은 정보를 알아가고
잘 읽었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10-20 10:12:35
| 정말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0-21 16:24:16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수진
서울남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0-23 21:55:48
| 초콜릿이나 캐러맬을 먹으면 좋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0-26 20:53:43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10-30 00:04:30
| 트레킹을 하다가 길을 잃었을때 가만히 있는게 가장 좋다는 정보 감사히 얻어 갑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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