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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출동1-구세군 봉사활동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하나 독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2 / 조회수 :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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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요

뿌연 구름들이 뭉게뭉게 하늘을 뒤덮어 기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날씨에 밖으로 나와 백승협 기자와 함께 12월11일 야탑역으로 갔다.

가는 길에 차창 밖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것을 보고 우산을 안 가져온 우리들은 취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가득했다. 차에서 내려 지하철 밑으로 뛰어 내려가 찾아보았지만 종소리는 듣지 못했다. 1번 입구로 올라가자 "딸랑~딸랑~" 종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 곳에 빨간 구세군 냄비와 종을 울리고 계시는 여권사님을 만날 수 있었다.

푸른누리 모자를 쓰고 비를 맞을 각오를 하고 뛰어가 우리의 용돈을 조금씩 모은 저금통을 위에 올려놓았다. 여권사님께서 착한 어린이라며 칭찬을 해주셔서 모은 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를 맞으며 우리들은 인터뷰를 시작했다.


오두나 기자: 지금 종을 울리고 계시잖아요, 이 일을 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여권사님: 우리는 봉사에 대한 의무가 있으니까 하는 거에요.


백승협 기자: 이 일을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여권사님: 12월 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오하나 기자: 이 일은 언제까지 하시나요?

여권사님: 12월 1일부터 24일 자정까지 합니다.


오두나 기자: 혹시 이 일을 하시면서 종을 울리시는 이유가 계신가요?

여권사님: 이 종소리는 사랑의 종소리에요. 우리는 불우이웃을 도와야 하는 의무가 있고 우리의 삶은 나누는 삶이니까 그래서 사랑의 종을 치는 거에요.


오하나 기자: 이 일을 하시면서 힘드신 점은 없나요?

여권사님: 기쁜 마음으로 하니까 안 힘들어요.


오두나 기자: 이 일은 어떻게 할 수 있어요?

여권사님: 구세군 교회에 다니고 있는 성도 중에서 할 수 있답니다.


오하나 기자: 앞으로도 이 일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여권사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야겠지요. 어느 누군가는 해야 되니까.


오두나 기자: 어떤 사람이 주로 기부를 하나요?

여권사님: 평범한 사람들이 주로 하는 것 같아요.


여권사님께 성함을 여쭈어 보았지만 그냥 권사라고 적어달라고 말씀해주셔서 여권사님이라고 적었다. 여권사님께서는 안 힘드시다고 하셨지만 빗 속에 계속 서 계시는 것은 분명히 힘드실 것이다. 이런 분들이 있어 돈이 모아져 어려운 불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길거리에 지나가면서 사랑의 종소리가 들린다면 종소리를 따라가 기부하는 것은 어떨까요?




오하나 독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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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1-01 11:13:12
| 네. 저도 기부하고 왔어요^^ 따뜻한 기사 잘 읽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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