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식에서 본 건곤감리 공연

3.1절 기념 행사가 열린 세종문화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저와 어머니를 포함한 3천 여명의 국민들이 기념식에 참여 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3.1절 기념행사 중에서 기념공연이 제일 인상이 깊었습니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의 정신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는 공연이였습니다. 이 공연은 건곤감리의 뜻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공연자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공연의 한 막을 펼쳤습니다. 이 때 보여준 태극기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태극기와 다른 모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일 막에서는 일제시기의 억울함을 표현하는 듯 했습니다. 중간에는 안무를 하며 감정을 살려 춤을 추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커다란 북을 들고 나와서 신나는 리듬감을 맞추어 열심히 북을 쳤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현재와 같은 영광을 표현하고 있었고 공연이 끝나자마자 많은 박수가 절로 흘러 나왔습니다.

건곤감리는 주역의 기본 괘이자,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의 모서리에 표현되어 있는 하늘과 땅, 불과 물을 상징하는 4개의 괘입니다. 공연은 절도감과 힘이 넘쳐났고, 독립이 어떻게 이루어 질 수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3.1절 기념행사의 마지막에 독립만세를 외치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에 33인의 선인과 함께 그 자리에서 함께 만세를 부르듯이 크게 외쳤습니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윤준 독자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