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푸른누리 기자 약 30명이 5월 27일 금요일에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사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봉사의 내용은 ’비석닦기‘였습니다. 저희들은 20행 22열의 30구역, 호국형제의 묘를 맡아 봉사를 하였습니다. 봉사와 더불어 역대 대통령 3분, 이승만,박정희,김대중 대통령의 묘도 돌아보며 참배하였습니다.
현충원은 1955년 7월 15일에 개설되어 56개의 묘역에 약 16만 5000위장께서 잠들어 계신데, 국가유공자의 유골 또는 유해를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유훈을 추앙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관순 열사도 이곳에 이름이 담겨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처럼 후손이 없으신 분들의 위패는 ’무후선열제단‘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묘역은 국가원수 묘역, 애국지사 묘역, 국가유공자 묘역, 군인·군무원 묘역, 경찰관 묘역, 일반 묘역, 외국인 묘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저희 친할아버지는 국가유공자로 할머니와 함께 이천 호국원에 묻히시고, 외할아버지께서도 대전 현충원에 할머니와 함께 묻히시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것에 더욱이 관심이 많습니다.
서울, 대전 등의 현충원 외에도 이천 호국원, 경북 영천,전북 임실 호국원, 3.15민주묘지,4.19 민주묘지, 5.18민주묘지 등이 있습니다.
현충원에서 비석도 닦고 현충원 관람도 하고 여러모로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