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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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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독자 (서울서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8 / 조회수 :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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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작전 유공자 환영식에 다녀오다.

5월 30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아덴만 여명 작전 유공자 환영식에 다녀왔다. 매우 더운 날이었지만 아덴만 여명 작전 유공자 환영식 취재를 가는 내 마음속에서는 바람이 솔솔 불었다. 들어가는 길에는 많은 푸른누리 관계자들과 청와대 관계자들이 잘 왔다며 축하해주셨다.

잠시 환영행사의 주인공, 조영주 최영함장님과 청해부대 6진 최영함 선원분들, UDT 분들이 줄을 맞추어 들어오셨다. 뒤를 이어 들어오신 군악대 분들을 보니 군인이라서 조금 긴장이 되었다. 대통령 할아버지는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격려 말씀을 하셨다. 환영식이 끝난 후, 영빈관으로 격려 오찬을 하러 갔다. 나는 이번이 첫 취재라서 아직 경험이 없기에 조금 겁을 먹었지만, 힘을 내서 한 여군에게 질문을 해보았다.

기자 : 혹시 아덴만여명 작전 후에는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해군 : 청해부대에 있을 때는 매우 힘들었어요. 하지만 군인으로서 이룬 것에 대한 뿌듯함이랄까. 그런 기분들이 많이 들어요. 순간에는 힘들고 긴장되었지만, 우리 국민을 구해내고 나니 기분이 좋네요!

그 뒤, 청해부대 대원들과 함께 아덴만 여명 작전에 관련된 영상을 보았다. 영상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한국의 기상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라고 하였는데, 그 결과로 해적 소탕 작전은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우리 시민들은 "국민들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주셔서 자랑스럽습니다." 라고 말했다. 정진석 추기경 외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님, 그리고 다른 분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몇 가지 인터뷰를 더 진행해 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이번에는 행사 기획자에게 질문을 해보았다.
기자 : 아덴만 여명 작전 후에 기억에 남는 점이라든가 달라진 점이 있나요?
행사 기획자 :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어요. 우리나라 군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졌어요. 현빈 등 연예인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많은 분들이 군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UDT분께도 질문을 해보았다. 점점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니 긴장감도 많이 없어졌고 참여해주시는 분들도 즐겁게 진행해 주셨다.

기자 : 아덴만 여명 작전 후에 기억에 남는 점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UDT 대원 : 작전을 실시할 때는 하나도 겁이 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재산과 목숨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행된 해군 소탕 작전이라서 애착이 남다르게 가고 책임감이 강해져서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우리 인질들을 구해내서 뿌듯했습니다.
 
이번 작전에서 선원들을 구하기 위해 삼호주얼리호에 첫 번째로 탑승했던 김평민 중사가 위급했던 그 현장에서의 마음가짐을 알려주셨다.
"공격팀원으로서 삼호주얼리호에 첫 번째로 탑승했습니다. 탑승하고 나니 해적 1명이 총구를 겨누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저하지 않고 방아쇠를 당겨 바로 제압했습니다. 그 뒤, 저는 온 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습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땀이 아닌 피를 흘렸을 겁니다. 그리고 다른 팀원은 위험에 빠졌겠지요. 불가능은 없다는 UDT 의 정신으로 열심히 해적을 소탕했습니다."

다음으로 제압사격을 실시한 중기관총 K-6 를 사용하신 분께서 현장에서의 마음가짐과 상황을 말씀해주셨다.
"우리 팀원들의 안전한 승선을 위해 제압사격을 실시하였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최대로 고려하였고, 강한 용기로 안전하게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해적은 저희 적수가 되지 못하였고, 결국 우리는 작전을 성공했습니다."

그 말씀에 나는 감동을 받았다. 이렇게 자신의 목숨을 바쳐 국민의 목숨과 재산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다 여기 와 계셨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우리 국민들을 지켜주시니 앞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더 가져야겠다. 우리는 함장님께서 나오기를 기다린 후 함장님께 질문해보았다.
 
기자 : 아덴만 여명 작전 후에 이렇게 청와대에 오시니 기분이 어떠세요?
함장님 : 군인이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청와대에 오게 되어 좋고 오늘 취재하러 온 푸른누리 기자들이 우리 나라의 미래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기자 : 아덴만 여명 작전을 실시할 때, 위험한 상황이 왔을 때 심정이 어떠셨어요?
함장님 : 군인의 존재 가치가 국민의 재산과 목숨을 위해서인데, ‘반드시 국민을 지켜내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움직였습니다. 그렇게 위험 상황이 지나가고 난 뒤 결과가 좋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함장님께서는 밝은 얼굴로 인터뷰에 즐겁게 참여해주셨고, 항상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와닿았다. 앞으로 나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가지고 우리 나라를 더 많이 사랑할 것이다. 항상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국군분들이 계셔서 앞으로도 안심하고 즐겁게 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청해부대 6진 분들께서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제대로 보여주셔서 즐거웠고 우리 삼호주얼리호를 구해낸 청해부대 장병들이 한 노력이 너무 멋졌고 결과가 좋아서 나도 뿌듯하다.

이호정 독자 (서울서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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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령
진평중학교 / 1학년
2011-06-02 20:58:47
| 호정아 안녕? 내 기사도 읽어봐 주면 좋겠어. 자세히 써서 좋았던 기사 잘 읽었어 추천 할게!
임용우
영훈초등학교 / 6학년
2011-06-06 15:26:16
| 청해부대 대원들 멋지네요 행사하느라 힘드셨겠어요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6-07 22:05:58
| 작전 당시의 상황까지 기사로 자세히 써 주셨네요. 나라를 위해 애써주시는 대한민국 해군, 역시 멋지네요.
송석호
인주중학교 / 1학년
2011-06-08 20:03:24
| 잘 읽었습니다. 추천!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6-16 15:14:16
| 자세하게 기사로 작성해 주셨네요. 꼭 가보고 싶은 취재였는데~ 이호정기자님 덕분에 서운함을 달래봅니다.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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