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팔공홀에 울려퍼진 만세소리.

지난 8월1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66회 광복절 행사"가 열렸습니다. 푸른누리도 어린이 기자단 자격으로 광복절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조금 설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광복절 행사 전에 둘러보니 대구시장님을 비롯된 독립유공자 할아버지께서 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로 찍어 TV에 내보내는 사람들도 많이 와있었습니다. 조금 긴장이 되었습니다.

광복절행사가 시작하는 것을 알리는 식전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지역인 대구 홍보영상물을 보고 시립 국악단의 공연도 관람하였습니다. 그리고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을 향한 묵념을 하였습니다.

이어 신성구님께서(前 광복동지회장) 기념사를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당시 지원을 받는 나라였지만, 이제는 우리가 다른 나라에게 지원을 해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것을 이루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독도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과 북한이 서로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수록 우리나라는 더욱 힘을 내야합니다. 역사를 바르게 알아야합니다. 안중근의사의 동포들은 우리나라를 지키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지금우리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꼭! 지켜야합니다."라며 광복의 기쁨과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자세를 말씀하셨습니다. 이 기념사를 들으니 인터넷, 텔레비전 뉴스에서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과 북한에게 우리나라가 강하고 힘이 세다는 것을 알려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도 잠시 독립유공자분들에게 표창을 하는 식순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독립유공자분들에게 박수를 크제 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경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경축사는 대구시장님이 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불굴의 의지가 있습니다(자유민주주의). 가난과 억압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에게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나라가 많은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다함께 잘사는 국민, 희망이 넘치는 나라, 모두를 위하고, 아껴주는 나라를 만들려고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라며 66회 광복절의 기쁨을 전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었습니다. 대구시립합창단의 축가로 평창유치기원노래와 대구와 관련된 내용으로 된 노래를 불렀습니다. 너무 좋은 가사와 좋은 노래 솜씨가 너무 잘 어울려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광복절 노래 제창이 있었습니다. 행사에 모든 사람들이 모두 일어서서 광복절 노래를 불렀습니다. 부르면서 태극기를 흔들며 노래를 부르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팔공홀에서 울리는 광복절 노래와 함께 모든 사람들이 흔드는 태극기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의회 회장께서 우리는 만세삼창을 하였습니다. 큰 목소리로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세번을 만세를 하고 우리도 대한민국 만세를 크게 외쳤습니다. 행사장 1층의 사람들, 2층의 사람들 모두가 대한민국 만세! 라고 외치니 너무 큰소리가 팔공홀에 울렸습니다. 그 함성은 66년 전 광복의 기쁨이 울려퍼지는 것 같았습니다. 8월15일은 광복절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서 부터 벗어난 좋은 날입니다. 우리 모두 기뻐합시다!

[독립유공자들과의 취재입니다]

Q : 우리나라가 당시 일본의 식민지로 부터 벗어났을 때의 모습은 어땠습니까?
A : 14일 날 발표된 말, 내일 우리나라가 해방된다는 말 정말 기뻤다. 15일 당일이 되었을 때는 일본이 모두 없어지고 도로에는 국민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기뻐했단다. 태극기를 펄럭이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행복해 보였단다.

Q : 지금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이 어떤 점을 본받았으면 좋겠습니까?
A : 우리나라에 대한 바른 역사를 심어주었으면 좋겠다. 과거에 우리가 살아온 환경을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

Q : 우리에게 꼭! 해야 할 말이 있으십니까?
A : 지금 나는 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을 알고 물었을 때 대답해야할 사람이 별로 없을 거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디 국민이니? 라고 물으면 떳떳하게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라고 말을 했으면 좋겠다.

정유진 독자 (대구경동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