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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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탁 (서울누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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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장 박물관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산림리에는 윤도를 이용해 패철(나침반)을 만드는 김종대(중요 무형 문화재 제110호) 윤도장과 지관들이 음택과 양택 등 풍수를 보거나 여행자들이 방향을 학기 위해 사용하는 나침반인 윤도를 전시한 윤도박물관이 있다.

그 박물관 안에는 다양한 윤도가 전시되어 있는데 한자로 쓰여 있고 수백년 된 대추나무로 만들어진 윤도가 있다.

[왼쪽사진: 윤도를 설명하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김종대 장인]

윤도의 유래는 낙랑 고분에서 출토된 식점천지반은 하늘과 땅을 상징하는 원반과 방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반의 중심에는 북두칠성이 있는 등 다양한 모습과 형태를 지니고 있다.

윤도를 만드는 과정은 이렇다.

1. 모양 만들기

2. 정간 하기-중심잡기, 층수 정하기 밒 그리기, 분금(分金)

3. 각자 하기

4. 색 입히기-먹칠하기, 중앙원 다듬기, 옥돌 가루 칠하기, 주사(朱砂)입히기

5. 자침 만들기-모양 만들기, 색과 자력 입히기, 자침 받침대 박기와 자침 얹기

로 순서를 정하여 만든다.

[윤도를 만드는 과정]

이때 윤도 제작 도구는 다양하다.

◉나무를 다듬는 도구

―내리걸이톱, 자귀, 작두, 말칼, 끌, 좌대(座臺), 금긋기

◉정간과 각자하는 도구

―윤도 판본, 도래 송곳, 걸음쇠, 중앙침, 정간대, 정간 줄긋기, 각자기

◉자침(磁針)만드는 도구

―자침 좌대, 망치, 활비비, 집게, 정, 줄, 바늘 집게, 자연 자석

◉기타 마무리 도구

―긁게, 솔, 가위, 사포, 각종 조각칼

기타 윤도장 전승계보, 윤도의 구성, 윤도의 기본 24방위 등은 윤도 박물관 팜플릿에 소개되어 있다. 이것은 김종대씨 개인이 만들어서 방문객들에게 나누어 준다.





윤도의 자침 받침대는 둥글지만 그 주변은 거북이나 상서로운 문양으로 꾸며져 있었다. 윤도는 우리나라의 멋스러운 나침반이지만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방문하는 사람이 드물다고 윤도장은 말씀하셨다.

윤도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가 아버지 외숙모의 오빠라는 말을 듣고 놀라웠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윤도장의 명맥을 지금 그의 아들이 계승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개인박물관이므로 방문하기 전 전화( (063)562-3167)로 사전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오원탁 기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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