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졸업

지난 13일 10시에 수원 청명초등학교에서는 제 12회 졸업식이 열렸다. 그 자리에는 많은 선생님들과 6학년 선배들, 또 5학년 1반 후배들, 학부모님들께서 참석하여 주셨다. 졸업장은 졸업생 대표인 김솔 선배가 받았고, 후배들의 송사는 5학년 대표인 김지찬 학생이 하였다.

6학년 선배들은 송사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고, 교감선생님의 학사 보고를 들으며 1년 동안의 일들을 되새겼다. 또 6학년 3반 선생님께서 만드신 영상들을 보며 추억을 되돌아 보았다. 5학년 1반 학생들은 떠나가는 선배들을 위해 정성껏 졸업식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함께 교가 제창을 하였다. 그 교가 제창은 선배들에게 마지막 교가 제창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졸업식이 끝난 뒤, 졸업식장을 정리하며 이 모습이 1년후 우리들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졸업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가슴 깊이 새겨졌다. 먼 훗날, 청명초등학교를 빛내줄 선배들을 바라보며,우리도 후배들에게 더 멋진 선배가 될 것을 약속한다. 또 마음 속으로 크게 외쳐본다. "선배님들, 안녕히 가세요!"

김현진 기자 (청명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