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독자 (서울삼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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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환경이 뛰어난 삼정초등학교를 소개한다. 우리 학교에는 많은 장점이 숨어있다. 우리 학교로 새로 전근을 오신 선생님들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학교를 보는 것이 서울에서는 처음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먼저 우리 학교의 정원이다. 학교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정원에는 연못과 물레방아가 있다. 연못에는 작은 피라미, 올챙이, 붕어, 개구리 등이 산다. 때론 장난꾸러기 친구들이 와서 물레방아를 거꾸로 돌리기도 한다.
두 번째의 자랑거리는 바로 학교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개화산’ 이다. 산이 가까워서 체육시간에는 올라가서 생태학습을 할 수 있다. 걸어서 3~4분 밖에 걸리지 않는 개화산 자락 밑의 근린공원으로 민속체험을 하러 가기도 한다. 공원 운동장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봉사단이 만든 민속체험 교실이 있어서 자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등을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내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학교 운동장과 접해 있는 ‘느티공원’ 이다. 이 곳에는 얼핏보면 한 그루 같지만 자세히 보면 두 그루의 나무들이 있다.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이다. 그 수령이 무려 600년 가까이 된다.
그 무엇보다도 우리 학교의 좋은 점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진 독자 (서울삼정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