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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호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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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정 독자 (금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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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는 안 돼요!



요즘은 거의 모든 학교에 왕따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다니는 학교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가 이 기사를 작성한 이유는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 여러분들께 왕따의 위험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며칠 전, 저는 길거리를 가다가 조금 무섭고 난폭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한 학교 앞에서 여러 명의 학생들이 한 학생에게 윽박지르고 있었습니다. 온갖 그 친구의 단점을 다 이야기하며 비속어를 쓰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희 반에서도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를 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단지 외적인 면으로 혹은 조용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반에서 회장인 저는 그런 일에 충격을 받고 본격적인 왕따 없애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였습니다. 왕따에 관한 기사를 출력하여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별로 관심 없는 듯, 받고도 읽지 않은 뒤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우리 반을 평화의 반으로 만들어줄 열쇠는 바로 ‘왕따 일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제 머릿속으로 직접 생각해 내어 작성해 보았더니 친구들이 재미있게 생각하였습니다. 왕따 일기는 자기 자신이 왕따라고 가정하여 친구들에게 당한 일 심정 등을 일기 형태로 쓰는 것입니다.


저도 ‘왕따 일기’를 쓰면서 왕따를 당하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외로운 일인지 느꼈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비난하기 전, 그 친구의 장점을 생각해 보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도 한번 친구가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러면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헤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드셨다면 저와 같이 여러 방법들을 생각해서 친구들을 도와주는 건 어떨까요? 물론 그 친구를 도와줄 때에는 절대로 친구들에게 그 친구의 이름을 말해주면 안 됩니다. 그러면 도움을 받는 친구는 오히려 실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를 이어서 프로젝트를 해 보실 분! 행복한 학교는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화이팅!


정재정 독자 (금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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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길록
2010-04-01 20:47:04
| 왕따는 정말 안되요..
한지은
2010-04-09 17:18:35
| ‘왕따 일기’좋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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