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32호 4월 1일

우리학교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재원 독자 (홍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8 / 조회수 : 578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국악에 심취해봅시다.

지난 17일 날, 학교에서 처음으로 대취타라는 것을 배웠다. 성격이 약간 불독같이 무섭지만 재미있는 면도 가지신 선생님께서 우리를 1년 동안 지도하게 되셨다.

선생님께서 자신이 경기지방의 대취타를 충청지방에 전파하셨다고 하시자, 아이들은 모두 놀라서 벌린 입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대취타는 주로 징, 장구, 자바라, 용고 등의 타악기와 나발, 나각 등의 단음 악기와 가락을 가진 태평소로 구성되는 대규모의 음악이며, 조선시대에는 왕이나 군대가 행진하거나 개선(싸움에서 이기고 돌아옴)할 때 쓰는 행진곡이라고 할 수 있다.

 

악기 편성은 나중에 했는데 기자는 나발을 불게 되었다 . 홍성초등학교 대취타 부에는 용고, 나발, 태평소, 나각, 징, 자바라의 악기로 1년동안 대취타 연주를 하게 되었다.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국악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분야였다. 하지만 서양 문물에 익숙해져가는 지금의 현대인에게 국악이란 존재는 많이 타락해 있는지도 모른다. 학예회에 나가고, 지역 음악대회에도 나가서 꼭 학생들에게 대취타라는 웅장하고 멋진 존재를 알리는 것이 홍성초등학교 대취타부의 사명감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사는 고장, 아니 통틀어서 우리나라에서도 대취타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 소수라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내가 대취타부라는 것에 가입을 해서 활동할 생각을 하면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나는 4학년부터 5학년까지 사물놀이부를 통해 국악에 재미를 느꼈지만, 이 글을 읽는 푸른누리 독자들도 아마 국악보다는 가요나 서양 클래식 음악, 팝 음악 등에 심취해 있는 사람의 수가 더 많을 것이다. 그런 학생들도 한 번쯤 국악을 들어보고 국악에 심취해봤으면 좋겠다.

 

김재원 독자 (홍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라연
2010-04-01 17:15:01
| 몇일전 동아 어린이신문에도 대취타 연주에 대한 기사가 실려서 관심있게 읽었었는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 왕의 행차때 연주되었다는 대취타..정말 매력있는 악기네요..^^
소혜진
2010-04-01 18:01:36
| 역시우리들의 국악은 최고에요~!
홍나영
2010-04-02 22:45:00
| 우리 국악에 관심은 있지만 아무래도 서양음악보다는 접할 기회가 적어서요,
대취타 연주를 꼭!~ 들어보고 싶네요.
위상비
2010-04-03 07:47:07
| 저도 순천대학교에서 매주 토요일에 단소랑 합창 피아노 바이올링을 배우고있는데 단소가 처음엔 불기가 어려웠는데 꾸준하게 연습하니 지금은 어느정도 부를수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가야금도 배우고 있답니다
봉준한
2010-04-03 11:18:21
| 국악은 조금 흔하지 않은것 같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오지후
2010-04-04 21:52:09
| 와 멋진선생님밑에 멋진 제자들이네요.
저도 우리 전통 음악에 관심이 많은데 꼭 배우고 싶어요. 부러워요
도길록
2010-04-04 23:32:13
| 국악을 가까이서 배울수 있어 좋겠네요..
전호림
2010-04-05 13:06:28
| 저도 국악에 관심이 많아요!
최희
2010-04-06 15:26:58
| 저도 해금을 배우는데 국악기의 소리들은 우리나라와 참 많이 닮은 소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울리는 소리라고 할까요?
정해수
2010-04-07 20:24:27
| 국악 연주를 자주 보러 다디는데 멋있네요
한지은
2010-04-09 13:00:18
| 대취타 공연 꼳 보고 싶어요. 국악을 가까이에서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겠네요. 노란 옷이 화사하고 아름답네요. 우리집에도 가야금이 있는데 배울 시간이 없어서...
최자윤
2010-04-11 16:14:35
| 저희 학교도 국악으로 유명해요. (대구 동평초등학교)기자님의 글을 보니 저도 국악기사를 쓰고 싶네요. ^^
김태은
2010-04-15 11:20:49
| 국악 연주를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습니다.
직접 느껴보고 배우고 싶어지네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45/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