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재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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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 서울언북초등학교(교장 백승희) 한울채에서 생활부장(김명숙)선생님과 5,6학년 회장들로 구성된 예절지킴이단이 결성되었습니다. 예절 지킴이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지켜야 하는 예절을 홍보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첫 번째 일로 급식시간에 지켜야 하는 예절지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20분 정도 일찍 급식실에 와서 먼저 식사를 하고 5학년은 3, 4, 5학년을 6학년은 1, 2, 6학년을 맡아서 지도했습니다.
첫째, 이름표는 목에 걸었나.
둘째, 급식실 복도에서 뛰지 않는가.
셋째, 급식실 복도에서 조용히 하는가.
넷째, 식사 배식 줄을 잘 서며 기다리면서 조용히 하나.
다섯째, 교무실 복도에서 통행을 조용히 하나.
여섯째, 후관 자료실 근처에서 통행을 질서 있게 하나.
일곱째, 잔반은 모아서 버리나.
여덟째, 식판, 수저, 젓가락을 조용히 놓나.
아홉째, 급식실가는 중간 통로에서 뛰지 않고 조용히 하나.
이러한 규칙을 꼼꼼히 점검하고 잘하는 반과 못하는 반을 가려내어 ‘언북 예절의 달인’ 이라는 깃발을 주어 교실 문 앞에 걸게 되어있습니다. 예절 지킴이단을 통해 우리 학교가 점점 조용해지고 예절 또한 바른 학교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월, 수요일에 계속 회의를 합니다. 처음 시작 할 때보다 2주가 지난 지금은 서울언북초등학교 학생들은 예절바르고 기본이 바로 선 어린이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구본재 독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