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제주 지역의 10명의 기자들은 지난 5월 30일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취재하기 위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갔다. 취재에 앞서 기자들은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집결했는데 그곳에서 담소를 나누며 목걸이와 출입 허가증 배지 등을 받고 부모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청와대 행정관님과 함께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좌측에는 일본, 중앙에는 한국, 우측에는 중국 손님들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 회의를 취재했다.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하토야마 총리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국 국민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을 서두로 "3국이 win- win- win 관계를 유지시키는 것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의의를 두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2011년 한국에 상설사무국을 설치하는 것은 동아시아공동체의 구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3국의 협력이 중요시 되는 무역투자와 대한간 교류, 환경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기후 변화, 핵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천국과 같은 제주에서 삼국의 정상을 환영해준 도민께 감사하고 천안함사건과 더불어 힘든 상황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해주신 이명박 대통령님께 감사하다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어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도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유가족 가족과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조약을 체결하는 것은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에 큰 의의가 있는 것이고, 삼국은 같은 배를 타고 시련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며 어려움에 휩싸여 있는 국가도 있다고 말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현재 시급한 문제로 천안함 사건을 들며, 이로 인해 생긴 문제들을 충돌없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어 우리 3국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로 마무리를 지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일본의 하토야마 총리와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의 위로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답했다. 또 천안함 사건에 대해 국제사회의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번도의 번영과 평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하여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의 개최 10년 후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1박 2일로 회의를 연장, 3국 서로 합동 민속 공연, 타임캡슐 등 많은 행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의는 삼국의 새로운 신호를 밝히는 뜻깉은 의의, 세계 평화의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님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자고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과의 혈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중국의 입장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어졌고, 원자바오 총리는 북한에 대해서 언급하기보다는 천안함 사건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고,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 충돌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 회의는 3국의 정상이 모인 만큼 그 의의가 매우 크고, 삼국의 관계, 나아가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 몫을 했다고 한다. 푸른누리 기자단도 취재를 통해 정상 회의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송유진 독자 (오라초등학교 / 6학년)

안정은 당산중학교 / 1학년 2010-06-03 16:34:24 | 정말 뜻깊고 훌륭한 취재 감사드립니다.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06-04 17:32:20 | 뜻깊은 하루였겠습니다. 너무 부럽군요. 라연수 인천부원초등학교 / 6학년 2010-06-04 21:59:56 | 타임캡슐 봉인이 가장 재미있었겠네요~~ 김동연 천안새샘중학교 / 1학년 2010-06-05 19:51:52 | 잘읽었습니다!! 꼬봉 넘 잘해 ㅜㅜ ㅋ 장은지 대구신월초등학교 / 6학년 2010-06-06 15:41:53 | 잘 읽었습니다 ^^ 권정인 인천서곶초등학교 / 6학년 2010-06-12 09:00:38 | 우와..기사 제목부터 ㅋ 잘 봤습니다.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6-14 14:52:24 | 2020 타임캡슐 봉인에 가장 눈길이 가네요. 좋은 경험하셔서 좋으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