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문화원-박물관

중남미문화원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은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의 대부분을 중.남미에서 보냈고 멕시코,중미,카리브와 남미 등에서 공관장을 지낸 이복형 원장님과 부인 홍갑표여사의 각고의 노력끝에 완성된 아시아 최초이고 유일한 자랑스런 문화공간이다.

이복현 원장님은 오랫동안 외교관으로 지내면서 한국을 이해시키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셨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에게도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남미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꿈과 이상과 건전한 세계관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원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중남미문화원은 1994년도에 박물관을 시작으로 미술관(1997) 조각공원(2001)이 차례로 탄생하였다. 붉은 빛깔이 감도는 지붕과 벽돌은 견고하면서도 아늑한 풍광을 이루며, 야외의 조각작품과 조경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멋진 그림처럼 펼쳐져있다.

테마별로 주제에 맞게 설명이 되어있으며 좀 더 궁금한 얘기를 듣고 싶으면 안내데스크 직원의 도움을 받으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마야, 잉카, 아즈텍 유물 등이 고대에서 현대까지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 있고 중남미 12개국 대표작가들의 그림과 조각작품을 감상하면서 중남미의 문화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전화 : 031-962-7171

홈페이지 : www.latina.or.kr

장성주 기자 (고양신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