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문화 속으로 리스트 프린트

홍나영 (오동초등학교 / 4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전통문화 체험놀이


혼자 할 수 있는 일반 제기차기도 쉽지 않은데 대형제기차기는 5명이 긴줄이 달린 둥근판을 잡고 하나!~두울!~셋을 외친다. 높이 쳐서 올리지는 못했지만 땅에 떨어트리지 않아 다시 시작해 보고 있다.


예쁜한지에 소원을 적어서 ‘소원나무’에 달고, 한해의 행운을 빌어 본다. 처음 만난 사람들 이지만 조금만 더 높이 띄워보려는 마음을 커다란 공에 담아본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투호’는 주위의 시끄러움에도 집중을 해야하고 거리와 손의힘 조절이 잘되어야만 준비된 항아리 속에 던져진 화살이 들어간다. 두명이 긴 판자 양쪽에서 호흡을 맞추며 비슷한 힘으로 힘껏 뛰어 주어야만 상대편에서도 그 반동을 이용해서 번갈아 뛸 수 있는 널뛰기는 생각보다 균형이 잘 잡히지 않아 어려웠다.

지난 ‘설’ 명절에 국립중앙 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놀이’ 행사가 조금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가운데 1월26일~1월27일 이틀간 열렸었다.


‘설’ 다음날에 찾아간 ‘열린마당’ 한가운데에서는 진행자의 설명에 따라 알록 달록한 오방색의 5가지 천을 한줄씩 잡고 마음을 한대 모아 희망을 기원하는 단심에 한줄씩 엮어 가며 즐거운 표정으로 조형물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말뚝이가 그려진 판자 구멍앞에 멀리 서서 짚으로 만든 공을 넣는 ‘말뚝이 떡먹기’놀이도 재미있는 놀이였다.아이 키만큼이나 커다란 윷을 힘껏 던져 보았는데 도데체 "이걸 뭐라고 해야 되는 건지 너는 아니? " "음!~~ 거~얼! 인가?"하며 어른 흉내를 내고 있다. 한쪽편에서는 엄마와 아버지께서 지켜봐 주니 그래도 자그마한 팽이치기 놀이가 신나고 재미있는 모양이다.


"우와~윷이다" 엄마가 던지며 외치는 소리에 아들은 대형윷을 보며 윷판에 말을 놓고 있다. 명절때마다 친척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할머니집에서만 지냈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재미있는 ‘전통문화 체험 놀이’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 깊었던 설 명절이었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중에 우리 전통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다행이 궁중복으로 갈아 입고 사진까지 찍어 주는 행사가 있어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홍나영 기자 (오동초등학교 / 4학년)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놀이터

늙은 거지 이야기
늙은 거지 이야기
기탄교육제공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8/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