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대보름맞이 민속놀이축제

2009년 2월 8일 천안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축제가 열렸다.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천안웃다리 풍물체험,투호던지기, 가훈써주기, 연만들기, 제기차기등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우리 부모님들께서 어릴때 즐겨하시던 전통놀이를 즐기며 부모님과 대결을 하기도 했고, 연만들기 코너에서는 가족이 하나되어 연을 직접 만들기 하늘 높이 띄우기도 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던 곳은 소원성취 달집태우기였는데 소원카드를 적어 놓으면 이 소원카드는 달집태우기에서 함께 태워져 소원을 기원하는 것이다. 아주 어린 아이들도 고사리손으로 희망의 소원카드를 적었다.

대보름은 우리 조상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는데,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날이라 하여 달을 보며 제각기 소원을 비는 날이라고 하는데 모두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져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김선우 기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