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요즘은 화창한 봄날같아. 나는 도서관에서 ‘몽실언니’라는 책을 읽었어. 이 책에는 몽실이라 는 아이가 나오는데 몽실이의 집안은 무척 가난했어. 그래서 몽실이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돈을 벌러갔을 때 다른 부잣집에 시집을 또 시집을 갔어. 그리고 영득이라는 아이가 태어났어.
하지만 그 후 불행히도 진짜 아버지가 새아버지에게 찾아와서 아내를 찾았지 뭐니? 그래서 새아버지는 화가 났고 몽실이는 친아버지와 몽실이 어머니는 새 아버지와 살게 되었어. 그러니 몽실이가 과연 행복했을까? 그 뒤 며칠 후에 공비가 쳐들어 왔고, 몽실이는 구걸을 해서 밥을 얻어 먹었어. 몽실에겐 아버지도 새 어머니도 죽고 없었어. 불행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밀양댁도 죽고 말았어. 고모와 고모부는 어떻게 된지 궁굼하지? 그건 직접 읽어본다면 알꺼야.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몽실이처럼 위기가 닥쳐오더라도 꿋꿋이 살아야겠다는 거야. 몽실이가 꿋꿋이 버티고 살아오지 않았다면 더 이상 희망이 없었을거야. 기댈 수 있는 어머니도 없으니 말이야. 앞으로 나도 언제나 노력하며 살아야겠어. 그럼 안녕.
2009년 2월12일 목요일
윤교가
조윤교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