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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호 09월02일

테마1-기부로꽃피우는사랑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도원 독자 (숭의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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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야 아름다운 기증왕 "

2010년 8월 18일 안국동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법제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라는 기부, 판매 행사가 있었습니다. 법제처와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행사였습니다.


7월 중순 어린이 법제처에서는 어린이 법제관들에게 기부 행사에 함께 참여해줄 것을 안내 하셨습니다. 어린이 법제관이기도 한 본 기자는 그 안내 글에서 본 아름다운 가게가 매우 익숙했습니다.


작년 여름 아버지 회사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행사를 했었고, 그 때 아버지가 회사에서 기증왕이 되셔서 저도 같이 가서 상장을 받았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는 아름다운 가게의 정신이 ‘나눔과 순환’ 이라고 말씀 하셨던 기억이 났습니다. 내가 버리는 물건을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 안 쓰는 물건을 내어서 그것을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서 쓰고, 또 그 물건 판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 하셨습니다. 작년 그 행사 이후 저희 가족은 가끔 아름다운 가게에 들러 책이나 CD 등을 싼 가격에 사며 참 좋은 제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린이 법제관들 중에 제일 많은 물건을 낸 사람에게 기부왕 상을 준다는 글을 보고 저는 기증왕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집을 뒤집기 시작 했습니다. 제 방부터 창고까지 다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다 읽었지만 또 볼 것 같아서 꽂아둔 책, 영어책, 저학년 때 배운 미국 교과서들부터 정리했습니다. 사실 다시 읽을 것 같아 가지고 있었지만 또 읽어야 할 새로운 책들이 넘쳐났기 때문에 다시 읽지 않았던 책들입니다.
다음은 옷, 저는 사촌언니랑 이웃 언니들에게 받은 옷들이 많았는데 학교 다닐 때 교복을 입어서 사복 입을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엄마께서 "이거 이제 안 입지?" 하면 선뜻 "안 입어요" 라고 말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내 옷들이 아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옷을 내면 나보다 더 이옷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기쁜 일을 하게 되는거라고 긍적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옷들을 박스에 차곡차곡 집어 넣었습니다. 성별이 다른 남동생 옷까지 모았더니 2박스가 가득이었습니다.

또 생일날 친구들에게 받았으나 지금은 쓰지않는 여러 캐릭터 가방들, 아끼던 인형, 안신은 신발, 학용품 등..... 10박스를 가득 채워 아름다은 가게로 보내습니다. 최고로 더웠던 7월말에서 8월초 에어콘을 켜두고 엄마랑 나는 일주일 정도 집 정리를 했고,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저는 최고 기부왕이 되었습니다.
이 행사에 법제처에서 기부한 물품들이 4000점이었고 그중 3500점 정도를 어린이 법제관들이 모아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 10% 정도 되는 365점을 제가 냈다고 ‘아름다운 기증왕’ 상장을 주시면서 칭찬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어려운 어린이 한 명을 도울 수 있는 금액일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니 더욱더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행사장에서 정선태 법제처장님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였고, 무엇보다 기뻤던건 법제처 홍보대사인 이지애 아나운서께서 직접 저에게 기증왕상을 주신 것입니다

이지애 아나운서께서는 TV 보다 훨씬 예쁘셨고, 소감을 발표하는데 말도 조리있게 참 잘 하셨습니다. 이지애 아나운서의 멋진 모습에 반해 아나운서가 될까 하는 생각이 잠시 생길정도였습니다.

행사장에서 푸른누리 기자들의 활약은 눈에 띄었습니다. 참석한 10명의 어린이 법제관 중 반정도가 푸른누리 기자였고 모두들 열심히 취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도원 독자 (숭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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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찬
백신중학교 / 1학년
2010-09-02 15:53:54
| 제가 취재하는 사진이 실렸네요~ 와우
김주형
용정중학교 / 2학년
2010-09-02 21:16:39
| 우리 같이 갔었죠?
봉사를 직접하면서 땀을 흘린건 이번이 처음 이였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9-03 02:43:42
| 와우~~ 김도원기자님 참 좋은 일 하셨네요. 아마 기자님의 방도 훨씬 넓어지셨겠어요~~ㅋㅋ 좋은 일도 하시고 상도 받으시고 축하드립니다.
저도 내일부터 기부할 물건을 정리 해야 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박준영
상명중학교 / 1학년
2010-09-03 23:24:30
| 저도 작년에 법제처 기자활동을 했었어요 그땐 없었던 행사였던거 같네요
좋은 활동을 하셨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9-04 21:14:11
| 정말 멋진 취재를 하셨네요. 저도 법제관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군요.
윤혁진
서울영도초등학교 / 6학년
2010-09-06 18:10:35
|
저도 이번에 참석했는데 참 보람있는 행사였던것 같아요. 기사 참잘쓰셨어요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0-09-07 15:43:32
| 많이 파셨어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9-07 20:42:02
|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1점을 기증하는 것도 쉬운것은 아닌데..
365점을 기증하셨다니...놀라울 따름입니다.
민유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0-09-07 22:59:29
| 모든 최고가 된다는것은 어려운거 같은데.. 365점을 기부하신 김도원 기자 대단 하시네요. 어쨌든 무척 보람 있으셨겠어요.
이다인
동주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9-08 14:14:46
| 나눔과 순환이라는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저도 꼭 제 주변의 일들에 관심을 갖고 나누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좋은일도 하시고 상장도 받으시고 아울러 축하드립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09-08 16:43:35
| 의미있는 경험을 하셨네요,기사를 읽고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기사 잘읽었습니다.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09-09 15:35:40
| 기부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정이가고 보람있는 뜻이라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늘 그런 모습으로 성장해 갔으면 더 좋겠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09-11 21:43:26
| 나눔은 하면 할수록 뿌듯해집니다.마음도 훈훈해지고요~
아름다운 가게에 가보았는데,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나눔의 참의미를 기사 속에 담아주셨네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9-14 22:48:24
| 정말 좋은 일을 하셨네요. 푸른누리기자활동과 법제처기자 활동도 같이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지애 아나운서도 만나고 좋은 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9-20 23:03:45
| 기사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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