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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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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지 독자 (서울문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 / 조회수 :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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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의 학교회장은 나!!




2010년 9월 7일 화요일 서울문정초등학교(교장 박계화)에서는 학교어린이회 임원진 선거가 있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전교어린이회가 아니라 학교어린이회라는 명칭으로 불리운다. 놀랍게도 6학년 학교회장 후보에는 무려 13명이나 나왔다! 물론 나도 학교회장 후보에 참가했다. 학교회장이 되려면 13: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해서 약간은 걱정이 되었다.

7일날 아침에는 정문과 후문에 각 후보자와 친구들이 나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선거운동을 열심히 했다. 서로 좋은 자리를 잡으려 다툴 정도로 신경전이 치열했다. 20분간의 선거운동이 끝나고 각 후보자들은 방송실앞에 서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13명 중에 기호가 4번이라 꽤 괜찮은 편이었다.

드디어 학교어린이회 임원진을 선거하는 방송이 시작됐다. 기호 1번부터 차례대로 의자에 앉아 각자의 다짐과 공약을 발표했다. 후보자들 모두가 카메라 앞이어서 그런지 많이 긴장해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을때 최대한 차분하고 자신감있게 연설을 했다. 하지만 그옆에 후보자들이 모두 서있어서 매우 긴장되었다. 무사히 연설을 마친 나는 꼭! 되길 기도하며 방송실을 빠져나왔다. 교실에 가니 모두들 또박또박 잘했다며 용기를 심어주었다.

연설이 모두끝나고 4학년 부터 차례대로 다목적 강당에 투표를 하러 갔다. 마치 투표하는 곳은 대통령선거처럼 진지하고 거창하였다. 6교시부터 각반의 선거관리위원회가 모여서 개표를 시작했다. 후보자였던 나는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집에서 개표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5시쯤 내가 학교회장에 당선되었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문정초등학교의 학교회장으로서 친구들과 한 약속은 다음과 같다.

공약

1. 어려움을 보고 등돌리지 않는 용기 있는 회장

2. 모두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회장

3. 서로 따돌림 없는 웃음이 넘치는 활기찬 학교 분위기

이것들을 꼭 지키겠다. 그리고 나를 믿고 소중한 한표한표 선사해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6학년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고 시작보다는 끝마쳤을 때 문정의 친구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회장이 되겠다.

임예지 독자 (서울문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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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09-21 19:18:04
| 축하드립니다~!! 후보가 13명, 정말 많이 나왔네요.
친구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회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9-26 23:24:41
| 축하 드려요~ ^^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9-27 23:21:32
| 멋진 <공약>을 꼭 실천하는 학교회장이 되리라 믿어요. 그리고 학교 회장되신 점 축하드립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9-30 17:05:17
| 축하드려요. 많은 경쟁을뚫고 회장이 되신거. 한학기동안 많은일 하시고, 6학년을 뜻깊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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