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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출동!푸른누리3-광주비엔날레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민주 독자 (상하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 / 조회수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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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취재

9월7일 1시 30분. 전라도를 중심으로 뽑힌 푸른누리의 광주 비엔날레 취재 기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껏 부푼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었다.


이번 광주 비엔날레 전시회의 주제인 ‘만인보’는 시인 고은의 시집 중 하나 이다.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총 5개의 갤러리가 있는데 1갤러리에는 이미지의 창조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었다. 1갤러리에는 영정사진들이 벽을 둘러싸고, 몇명의 사람들이 앉아서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이 퍼포먼스는 5.18운동 때 사망한 사람들에게 ‘편히 쉬세요’라는 의미를 가진 퍼포먼스라고 설명해주셨다.


제 2 갤러리 에는 이미지의 구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2갤러리에서 토마스 바이얼렛이라는 예술가가 ‘과학도 예술이고 예술은 과학이다’라고 말 한 내용과 시각장애인이 자신들이 보는 세상을 그린 보지 못하는 것의 시각화를 나타낸 즈미예프스키의 작품 등 여러가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제 3 갤러리에는 영웅들에 관한 이야기와 순교자들 이라는 주제를 전시하고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작품은 폴포트 독재자가 자기 정치에 반대하는 사람 모두를 사형시키려고 마음 먹고, 사람들이 사형되기 전에 찍은 사진인 작품 ‘칸보디아’는 사람들의 절망에 빠진 표정과 독재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봐야한다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작품이었다.


제 4 갤러리에는 은유대상의 이미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하였는데 그중 오스트리아가 독일과 경합을 할 때 유대인들에게 인도를 칫솔로 닦으라고 시켰다는 사진은 바로 노란색 천 아래에 있다. 그 이유는 우리도 유대인들이 한 일처럼 힘들게 봐야한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제 5 갤러리에는 기억의 이미지라는 주제를 가졌다. 푸른누리 기자단들이 제 5 갤러리 취재를 마치고 비엔날레의 총감독이신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감독님과의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무섭고, 엄하실것 같았던 이미지와는 달리 지오니 감독님은 장난을 치며 긴장한 기자단을 친절하게 맞아 주었다.


지오니 감독님께서 특별히 미술사학을 전공한 까닭은 다른 전공을 하겠다는 생각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셨고, 항상 미술을 배우고 미술에 대하여서 말하는 것이 좋아서라고 잘 말씀해 주셨다. 한국에 와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이 비엔날레를 준비하시는게 아닌, 낙지를 드시는 것이었다고 장난스럽게 말씀해 주시던 지오니 감독님. 감독님은 어릴 적 아주 시끄럽고 어수선한 아이었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훌룡한 분이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기자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감독님의 앞으로의 계획은 이탈리아에서 전시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며, 이러한 작품 생활이 힘들기도 하지만 무척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하시며 재미있게 인터뷰를 마치셨다.


이번 광주 비엔날레는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러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런 드넓은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전시가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취재였다.

김민주 독자 (상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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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0-22 22:30:32
| 비엔날레를 멋지고 아름답게 연출해 주신 감독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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