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독자 (남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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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우리 푸른 모자를 쓴 푸른누리 기자들은 강남터미널에 모여 서울역과 SBS목동에서 개별집결하는 푸른누리기자들을 만날 생각을 하며 버스를 타고 SBS목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가장 일찍도착한 우리들은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을 기다리며 인터뷰 질문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모인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SBS홍보영상을 보았습니다. SBS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영상이었다. 스포츠, 드라마, 예능, 뉴스 등 다양한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아마 모든 푸른누리 기자들이 기다렸던 방송관계자 (신동욱 앵커, 박선영 아나운서, 배성재 아나운서)인터뷰가 있었다. 인터뷰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박선영 아나운서께서는 아나운서는 시청자와 소통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발음, 판단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따듯한 마음이 있어야 하고 뉴스를 할때는 생방송인만큼 떨지않고 방송하기는 어렵다고 하셨다.
신동욱 앵커께선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는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17세 이하 여자축구팀이 우승한 것이고, 뉴스를 할 때는 보는 사람마다 다른시선이기 때문에 객관성을 유지하다 보니 표정이 거의 똑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배성재 아나운서께서는 아나운서가 된 계기를 묻는 기자에게 대학생 때까지만해도 수줍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갑자기 아나운서가 되었다는 솔직한 답변을 해주셨고, 방송사고가 났을 경우엔 뉴스는 예의바르고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하고, 스포츠는 짧게 사과드리고 라디오 같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편이라고 하셨다.
세 분 모두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을 질문에 성심껏 대답해 주셨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박수를 치고, 같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너무 감사했다. 아나운서가 꿈인 나 또한공부를 열심히하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고, 신문 ,책 등을 읽고 느낀 점을 쓰라는 박선영 아나운서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인터뷰를 마무리 하였다.
그다음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SBS의 구내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A(한식), B(돈까스)가 있었는데, 나와 대부분의 푸른누리 기자들은 돈까스를 선택하였다. 점심을 먹고 난 다음 푸른누리 기자들은 SBS 역사관, 라디오 방송국, 뉴스 스튜디오, TV주조정실등 방송시설을 견학하였다.
뉴스 스튜디오에서 아나운서들이 다 외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앞에 있는 모니터에 나온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Magic Glass라는 것도 보았다. 라디오 방송국는 엄청 복잡하였다. 교롱정보와 광고등이 자동으로 나가고, 초록색 On Air가 켜저있다면 잘 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TV주조정실 역시 복잡하였다. 방송은 이 조정실을 거쳐서 전파를 타고 송출되는 거라고 한다. 16대 9,4대 3이렇게 두 종류의 화면이 있는데 각각 위 아래로 있다. 방송사고가 났을 경우 위 하면으로 교체하여 방송사고를 최소화 한다고 한다.
그 다음은 차를타고 일산제작센터로 이동하였다, 그쪽에서는 PD님과 함께 좋은 아침 세트장과 내여자친구는 구미호 세트장을 둘러보았다. 세트만드는데 6-10시간이 걸린다고 하셨다. 드라마에서는 진짜인 것같은데 둘러보니 다 세트였다. 신기하였다.
여기서 내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노민우 오빠와 신민아 언니를 보았다. 너무 기분이 좋았지만, 신민아 언니와 노민우 오빠의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내심 아쉬웠다. TV조정실에서는 촬영즉시 편집을 한다고 하였는데 아쉽게도 우리가 갔을때 쉬는 시간이여서 보지 못하였다.
이렇게 모든 활동이 끝나고 기념품(볼펜,우산)과 간식(빵과 물)을 받고 차에타 다시 강남터미널로 갔다. 앞으로도 SBS의 좋은활동을 기대해본다.
장윤정 독자 (남평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