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44호 10월07일

출동!푸른누리1-나눔문화대축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희찬 독자 (무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4 / 조회수 : 1153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나눔으로 만드는 더 멋진 대한민국 이야기

엄마는 시장에서 나눔N상품을 사고, 아빠는 재능나눔 희망넥타이를 매고 출근하시는 것만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돈이 없어서 기부를 못한다고 생각한 분들, 시간이 없어서 또는 몰라서 못한다고 하신 분들 오늘 딱 걸렸습니다. 이런 분들 나눔문화대축제에 오시면 더 이상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기부와 모금활동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곳에 오시면 생각 대로, 마음~대로 기부 할 수 있는 곳, 기부와 봉사의 달인이 모인 나눔문화대축제를 여러분께 소개하기 위해 푸른누리 기자 정희찬이 달려갔습니다.


9월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형폭탄이 터졌습니다. 사랑폭탄, 나눔폭탄, 희망 폭탄이 터진 자리마다 기부와 봉사가 싹트는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나눔문화축제는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던 나눔문화를 한 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인데요, 지금껏 기부와 봉사문화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던 분들은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축제의 현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하루빨리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 위한 간절한 소망이 바로 나눔 문화축제 의 개최 배경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축제 현장은 온통 나눔을 향한 이야기로 가득찼고, 이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습니다.


희망 Zone, 나눔 Zone, 사랑 Zone 으로 구분된 행사장마다 저마다 특색있는 행사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티셔츠에 꿈을 그려주는 행사부스에 많은 아이들이 모여 저마다 자신의 꿈을 열심히 그리는 모습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행사의 개회식은 나눔 Zone의 무대에서 개최되었는데요, 개회식의 주요 행사로는 나눔문화 대축제 선포식과 대회사, 축사, 나눔문화 확산 100일 대장정 선포식, 서영은과 박상민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께서는 우리나라가 엄청난 경제 발전을 일궈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 지수가 낮은 것은 서로간의 갈등 때문이라며, 나눔이야 말로 서로간의 갈등을 줄이고 화합을 할 수 있게한다는 말씀을 하였습니다. 또 지금부터 시작될 100일간 긴 대장정을 기회로 국민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자고 각오를 다짐하였습니다.


개회식이 끝난 뒤에는 대형 나눔비빔밥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500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각계에서 오신 귀빈들과 푸른누리 기자가 동참하여 엄청난 양의 나물과 밥을 힘을 합치고 정성을 담아 비볐습니다. 여름 땡볕 보다 더 뜨겁게 타오르는 가을 태양아래, 사랑의 마음을 담은 비빔밥을 한 그릇씩 나누어 먹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사랑이 넘쳤습니다. 모두의 땀과 노력이 배어있는 비빔밥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고 특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개막식 행사가 끝나고 희망Zone과 사랑Zone에 설치된 부스에서 세계각지의 어린이와 재해난민을 위한 구호활동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단체에서 하나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그동안 군것질로 용돈을 헤프게 썼던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미혼모의 신생아들을 위한 배냇저고리 만들기와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짜기, 시각장애인들의 평생 친구인 안내견 체험, 무료건강검진, 기부어플리케이션 체험 등 희망과 나눔, 그리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 다양했습니다.


제가 가장 어렵고 재미있게 참여했던 털모자 짜기는 아프리카의 남쪽에 있는 최빈곤 나라인 말리의 신생아들에게 보내는 선물입니다. 말리는 일교차가 너무 심해서 태어난 날에 죽는 신생아들이 40%나 된다고 합니다. 아기들은 태어나서 머리로 숨을 쉬기 때문에 머리를 따뜻하게 할 털모자를 짜서 말리에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짠 털모자 하나가 저 드넓은 태평양 건너 있는 아프리카 말리의 한 아기의 생명을 살린다는 것을 생각하니 뜨개질 한 땀 한 땀 정성이 들어갔습니다. 하루도 살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기들을 생각하니 제가 여태까지 크도록 보살펴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그런 부모님께 효도를 많이 하지 못해 송구스러운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항상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눔문화대축제의 현장에서는 그동안 마음으로만 생각했던 나눔과 봉사를 바로 그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축제를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여지껏 나눔문화에 대해 뚜렷한 실천의지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재능 기부와 다양한 기부 어플리케이션 등을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나눔문화축제의 현장을 나올 때 제 손에는 기부를 약속하는 확인서와 부스에서 체험하며 받았던 기념티와 선물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두 손 가득한 선물보다 더 기쁜 것은 사랑의 마음으로 꽉 찬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정희찬 독자 (무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10-07 17:15:00
| 500인의 비빔밥 정말 멋진 것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학년 전체 비빔밥을 해먹는 것도 좋을듯해요^^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0-10-07 21:56:50
| 500인의 비빔밥을 만들기란 정말 쉽지는 않았으것 같아요.예전에 한 작가님이 말씀해 주신말씀중 전염병이 돌때 큰 형만 예방주사를 맞고 다른 형제들은 맞지 않았지만 한 솥에 식구들이 함께 밥을 먹어 예방이 되었다는 말씀이 떠오르네요
밥을 나눠먹고 병도 예방하고~!! 암튼,나눔은 1석2조의 효과도 있는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채승호
서울대모초등학교 / 6학년
2010-10-08 19:09:26
| 500인분을 비비기에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저도 모자뜨기 행사 참가했었어요. 기부도 시작했어요 ^^
유상아
서울금북초등학교 / 6학년
2010-10-08 21:16:18
| 제가 딱 걸린거 같아요.^^;; 기자님 기사 재미있어요. 비빔밥 사진 보고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해서 읽어봤어요. 특별한 맛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정아림
서울을지초등학교 / 6학년
2010-10-09 22:48:12
| 우와! 나눔의 손길이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열심히 기부해야겠어요
김도연
2010-10-10 10:54:20
| 좋은 경험이였네요~ 저의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걸요~ 기사 감사해요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0-10-11 19:32:11
| 저도 참가해서 알고 있었지만 제가 놓친 부분을 알게 되어서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이영선
온양초등학교 / 6학년
2010-10-11 20:01:48
| 저도 여기 신청하려고 했는데 가족들이 다 바빠서 가지못했어요. 500인의 비빔밥 함께 만들어서 더욱 맛있었을 것 같네요^^ 기사잘읽고갑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10-12 22:43:37
| 저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야 겠어요~^^ 나눔은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이런 행사를 통해서 나눔과 기부를 할 수 있으니까요~

이건우
신송중학교 / 1학년
2010-10-13 12:59:48
| 좋은 경험 너무 부럽고 좋네요!
비빕밥 맛이 어땔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김부경
대전삼천중학교 / 1학년
2010-10-14 15:58:08
| 원랜 비빔밥을 안좋아하는 저지만 이 기사읽고나니 사랑비빔밥이 너무 먹고싶어요~ㅋㅋㅋ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10-14 17:50:18
| 비빔밥이아주 멋집니다. 기사 잘읽었습니다. 행사에 저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네요.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10-14 20:19:12
|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사입니다. 추천!
장혜정
대구신월초등학교 / 6학년
2010-10-15 16:11:09
| 보람있는 하루를 보내고 오셨군요. 우리 사회에도 나눔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라며 기사 추천 꾸~욱하고 갈게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0-15 22:35:59
|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털모자 뜨기.. 저도 해 보고 싶어요. 비빔밥도 맛있어 보여요.ㅎㅎ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추천~^^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0-10-16 00:24:27
| 체험부스는 못가보고 콘서트만 다녀 왔어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고 오셨네요.
따뜻함이 전해지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황승범
반송초등학교 / 6학년
2010-10-16 21:46:31
| 500명이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라니 정말 대단해요.저도 나눔축제에 갔었다면 사랑비빔밥을 맛잇게 먹었을텐데, 사랑폭탄, 나눔폭탄, 희망 폭탄이라니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위안이 되는거겠죠?
조유빈
서울문정초등학교 / 6학년
2010-10-18 16:47:44
| 사진에서 보면 비빔밥 맛이 어떨지 상상이 안되요~ 저도 어제 장애인체육회 봉사를 갔다가 다리가 아팠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추천해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0-18 20:34:36
| 비빔밥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기사를 읽고 마음에 사랑이 채워집니다.
김영경
중대부속초등학교 / 6학년
2010-10-19 16:54:34
|
뜻있는 취제여서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음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조서연
서울원촌초등학교 / 6학년
2010-10-19 17:12:47
| 엄청난 비빔밥이네요~~
권민재
Rancho Pico Junior High School / 1학년
2010-10-19 19:17:44
| 저도 비빔밥 두 그릇 얻어먹었는데 무척 맛있었어요.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10-20 06:49:46
| 나눔의 비빔밥 엄청나네요^^. 태어난 신생아의 40%가 그날 사망한다니 놀랍습니다.
홍지민
서울월촌초등학교 / 6학년
2010-10-21 18:27:54
| 여러가지 사진 정말 많이 찍으셨네요..500인분 비빔밥 비비는 모습..
정말 대단했지요~~좋은 기사입니다.>_<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 읽는 세상]10월 1주 교보추천도서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57/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