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학생들의 미소

저는 초등학생들이 화장에 대한 찬반 의견을 알기위해 교장선생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저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셨습니다. 평소에 가까이에서 뵙지 못하였던 분을 가까운 자리에서 말씀을 듣고 보니 정말 자상하셨습니다.

Q.1:초등학생이 화장하는 것을 반대하시나요, 아니면 찬성하시나요? 반대하시거나 또는 찬성하신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1교장선생님:"반대한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미성년자이고 미성년자가 화장을 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Q.2:친구들이 화장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2교장선생님:"자신의 컴플렉스를 가리기 위해 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

Q.3;교장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미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3교장선생님:"봄에 나오는 새싹의 색깔이 햇빛과 양분을 받아 색깔이 짙어지는 식물의 색보다 아름답듯이 순수함이 미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 말씀이 정말 멋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어서 저희반 선생님을 인터뷰로 이어갔습니다. 저희 담임선생님께서는 2년동안 영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아오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근무하셨던 영국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궁금하여 질문을 들여보았습니다.

Q.1:초등학생이 화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1:"반대한다" "한창 자랄 나이에 화장을 하면 피부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Q2:영국학생들도 화장을 하나요?

A.2:"영국학생들은 우리나라 학생들 보다 많이 한다"." 화장에 대한 규정이 없어 자유롭고 영국에서는 학생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한다"

이렇게 선생님들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친구들의 인터뷰도 하였습니다. 친구들도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대부분이 반대인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번 취재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이 가장 예쁜 때의 모습은 화장한 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밝고, 건강하게 웃을 때,학생의 도리를 다할 때,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모습이 아닐까요?

제가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대신해 "사랑합니다"라고 크게 외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절로 예쁜 미소가 얼굴에 피어오르지 않을 까요?

김현교 기자 (당동초등학교 / 4학년)

오호균 동경한국학교 / 5학년 2010-10-08 21:54:44 | 제안이 너무 멋지네요. 화장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