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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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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빈 독자 (야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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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콘서트에 가다

이번 나눔 콘서트는 2010년 9월 18일에 제 1회로 개최되었는데 이 콘서트는 한국에 있는 기부 협회들에 의해 개최한 것입니다. 여기서 모이는 기부금은 우리나라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내질 것이라고 해 기부금을 내는 저의 마음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우선 위치가 매우 멀었습니다. 저는 성남 시에 사는데 저희 집에서 차를 타고 가도 2002년 월드컵이 열린 상암월드컵경기장까지 가는 시간만 해도 1시간이기 때문에 저는 3시30분쯤에 출발 했습니다. 우선 가기 전에 토요일에 열리는 콘서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여러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며 불행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드리라고 홍보하는 것입니다. 아는 기자 어린이도 있겠지만 예전에 소녀시대 가수들이 수력 발전소에서 물 홍보를 한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껴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대충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내 사촌동생, 여동생, 아버지와 함께 도착을 해보니 제가 생각한 것보다 월드컵경기장이 매우 웅장하고 커다란 것을 느꼈는데 안에 들어 가보니 영화관도 있고 또한 홈플러스 매장과 여러 식품코너도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나눔 콘서트가 개최되는 날이라서 그런지 홈 플러스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용품 구매, 식사 등을 하고 있었습니다.


5시 30분에 저녁을 먹고 콘서트 장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콘서트를 건물 밖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경기장 안의 잔디밭에 의자를 놓고 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자리를 못 찾아 웅성거려서 잘 보이지 않았으며 또한 사람들이 좌석을 자기 좌석이 아닌데도 앞으로 가서 처음 10분 동안은 너무 어지러웠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저도 앞으로 좌석을 옮겼네요. 그때는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앞으로 갔지만 집에 온 뒤 다시 생각하니 정말 그 일을 생각하면 매우 창피하네요. 사람들이 자기만 잘 보기 위해서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면 다른 많은 사람들은 무대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없을 거예요,



이후 차분하게 진행이 되며 점차 안정을 찾았지만 경호원들이 웅성거려서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제일 첫무대에 여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미스 A가 나와서 멋진 노래를 불렀습니다. 많은 가수들이 노래를 불렀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는 DJ DOC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가수들과는 달리 일어나서 춤추며 노래를 부르자고 해 너무 흥겹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진수희 보건 복지부 장관님이 나오셔서 나눔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 콘서트에서 그날의 사회자였던 오상진 아나운서께서 말씀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여기에 모인 한분 한분이 모두 5000원씩이라는 작은 돈만 내도 엄청난 돈이 모여 여러 사람을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기 구경을 온 관람객들 중에 정말 기부를 하려고 온 사람도 있겠지만 순전히 가수만 보러 온 사람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이 대회를 여는 또 다른 목적은 관객들의 양심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나눔 콘서트 중에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모두 기부를 하여 억지로가 아닌 진심으로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을 동정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윤창빈 독자 (야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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