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교생 리듬합주를 소개합니다.
우리 부천 창영초등학교에서는 오래 전부터 특색사업으로 전교생 리듬합주를 하고 있습니다. 전교생 리듬합주는 서로 협동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한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또 정서함양과 전교생이 1인 1악기 연주기능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매월 말일 4교시에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학년별로 각각 다른 악기를 연주합니다. 1학년은 캐스터네츠, 2학년은 트라이앵글, 3학년은 탬버린, 4학년은 실로폰, 5학년은 멜로디언, 6학년은 리코더를 각각 연주합니다. 이러다 보니 졸업할 쯤이면 이 악기들을 다 다룰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후배들과 선배 언니, 오빠들과 운동장에 모여 함께 연주하고 나면 협동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주할 때면 TV에서 보던 오케스트라의 한 연주자같은 기분이 들어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지난 6월달에는 학교 교가를 연주해서 너무 즐거습니다. 또 이런 날이면 우리 학교 엄마, 아빠들이 오셔서 우리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매우 대견스러워 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에 더 좋은 곡을 연주하기 위해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부천 창영초등학교 파이팅!
송민경 독자 (창영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