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특기적성 학예발표회

2010 방과후 학교 특기적성 교육 학예 발표회가 상수초등학교 본관 5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발레를 하는 같은반 친구는 무대화장과 의상 준비를 위해 바쁘게 돌아다녔다. 속눈썹도 붙이고, 반짝거리는 눈화장과 짙은 입술화장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교 어린이 회장인 홍태주, 부회장인 강사라 학생이 사회를 보았고, 교장선생님께서 격려 말씀을 해주셨다.

영어노래 Don‘t do that , What’s this?를 불렀던 학생들, 플루트로 루돌프 사슴코를 연주한 학생들, 동요 ‘노래야 나오너라’ 를 불렀던 학생들이 있었다.

발표회를 보러 오신 많은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서 큰 박수로 칭찬해주셨다. 멋진 음악에 맞춰 화려한 발레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등장하여 공연을 펼쳤다. 그동안 연습을 하며 많은 노력을 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라지 타령, 닐리리야, 개구리 소리 ’를 단소로 연주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사물놀이, 중국어노래, 스타댄스 등 다양한 방과후 특기적성 프로그램들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공연을 마치고 내려오는 학생들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기도 하고, 잘했다고 칭찬의 말씀도 해주셨다.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관람을 하셨던 한 학부모님께서는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기관이 아닌 학교 특기적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서 훌륭한 발표회를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씀해주셨다.

김화진 기자 (서울상수초등학교 / 4학년)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0-12-29 16:11:29 |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