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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테마1-푸른누리를되돌아보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은지 독자 (동해중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 / 조회수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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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과도 같았던 2010년 한해

올해 초 권명희 선생님의 권유로 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었다. 내가 맨 처음으로 쓴 기사는 4월 초에 작성한 ‘과학의달 행사’였다. 푸른누리 기자 말고도 ‘어린이 동아일보’, ‘어린이 강원일보 비둘기 기자’ 활동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다른 기자들이 쓴 기사를 보고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한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사’ 라고 하면 오로지 6하원칙에 맞추어 쓰는 것인 줄 알았던 내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된 기사가 있었다.바로 ‘김 률리 기자’의 기사였다.생생한 인터뷰 현장과, 통계를 내어 완성한 그래프 등 나의 눈에는 마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 것만 같았다.

그렇게 해서 첫 동행취재를 신청하게 되었다.


어린이날 기념 대통령 전용기 취재 행사였다. 나는 취재 기자 모집 기간이 4월 26일 단 하루 뿐이라, 처음 써 보는 취재계획서, 취재계획을 쓰는 데에 어려움을 느꼈다. 게다가 4월 27일이 다가오는 11시 30분 경 컴퓨터를 켰고 푸른누리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30분이라는 시간동안 취재 계획서를 모두 작성했고 ,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빌며 잠자리에 들었다. 처음 도전한 동행취재이기에 , 그동안 활동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 단 15명 만을 모집하는 거대한 행사이기에 별다른 기대는 걸고 있지 않았건만...나는 기적적으로 선발이 되었고 그리하여 나는 첫 탐방을 다녀오게 되었다.아마 평생토록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다.

그 외에도 ‘대관령 국제 음악제’, ‘광복 65주년 기념 행사’ , ‘한글날 초청 행사’ 등에 다녀오면서 견문을 넓히고 나의 어휘력 등도 저절로 늘어났다.

2010년이라는 한해는 초등학교 생활의 마지막을 장식할 6학년으로써 , 부담감과 떨리는 마음, 한편으로는 설레이는 마음 등을 안고 보냈던 해여서 무엇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 그야말로 저멀리 머나먼 과녁을 향하여 빠르게 달려가는 화살처럼 지나갔던 해였다. 그런데 이런 복잡한 내 머릿속과 생활이 겹쳐 불규칙적인 생활과 힘든 생활을 하는 중에도 2010년 5월 5일 , 2010년 10월 9일 등 잊지 못할 기억들이 꼭꼭 숨어 있다는 것에 놀랍고 감사할 뿐이다.

어떤 때는 기사를 마감하느라 자정을 넘긴 시각에 잠이 들기도 하고 기사 마감일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불안해 지는 마음을 추스리느라 많이 힘들기도 하였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다. 그동안은 시험, 인맥관리 등에 바쁘다는 핑계로 그다지 잘 못했었다. 지금까지는 월평균 1~2건의 기사밖에 작성하지 못하였는데 왜 이제서야 더 분발하려는 마음, 더 잘써야겠다는 마음, 성실함 등이 생기는 줄 모르겠다. 역시 사람들은 끝나고 나서 후회를 하는것이 천성인가보다. 이제는 2기도 끝나고 3기 기자들이 새로이 들어올 차례이다.

나의 동생도 이번 3기 기자로 지원할 예정이고, 나는 2월에 모집 예정인 나누리 기자에 다시한번 도전하여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물론 중학교에 올라가면 더욱 더 열심히 공부에 전념해야 하고, 공부하는 데에 투자하는 시간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지겠지만 그와 함께 푸른누리 활동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참여할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나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권명희 선생님께 정말 너무 감사드리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권명희 선생님께서는 정말 내 생의 최고의 선생님이 될 것이고, 이렇게 좋으신 선생님도 없을 것이다. 권명희 선생님을 비롯한 내 주위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분들을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해본다.

정은지 독자 (동해중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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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0-12-24 12:07:33
| 기사 잘 보았습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2-29 15:11:12
| 저도 앞으로 나누리 기자에 도전할 건데~ 함께 같이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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