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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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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독자 (전주서곡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 / 조회수 :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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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친구들이여

저는 올해 6학년으로 올해가 지나고 2011년이 되면 중학생이 됩니다. 지금까지 다닌 서울개웅초등학교와 전주서곡초등학교를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친구들과 헤어지기가 싫습니다. 아마 중학생이 되어서도 친구들을 계속 만나거나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도 친구들도 원서를 쓸 때에는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씁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난 오늘 저희에겐 슬픔이 다가왔습니다. 바로 졸업때문입니다. 졸업을 하면 학교를 떠나고 선생님들을 떠나고 정든 후배들과 친구들을 떠난다는 것이 슬프기 때문입니다. 아마 1~5학년 학생들은 종업을 하고 다음 년도에 새로운 학년이 기다리고 있어 설레겠지만 저희는 그렇지 않습니다. 걱정과 근심을 가득 안고 가는 곳이 중학교이기 때문입니다.

‘1년 동안 우린 무엇을 했기에 이렇게 헤어짐이 아쉽고 슬프며 싫은 것일까?’ 라며 생각을 해보았더니 아마 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정과 사랑이 있어 비교를 한다면 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정과 사랑은 비교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 우정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3월 초에 이렇게 만나 지금은 많이 변한 친구들입니다. 이 때 이후로 소풍 때 외에는 단체 사진은 안 찍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진을 안 찍어도 저흰 마음으로 통하는 친구랍니다. 그래서 더욱 더 소중하고 사랑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저희 반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카페는 비공개 이지만 그 곳에는 단점 말하는 공간이 있어 서로의 단점을 말해주고 고쳐가며 칭찬해 주고 싶은 사람을 칭찬하는 곳, 자유로운 이야기,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 등 서로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래서 더욱 더 가까워지고 다정해지며 서로를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내게 친구란?

-가족 다음으로 소중한 내 주위의 사람들이다. 가족이 없다면 가장 의지하게 되며 가장 옆에 있고 싶은 사람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많은 기자들과 독자들에게 이런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친구는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가장 가까이에 있고 마음으로 통하는 사람들이다. 저희 반 같은 경우는 웃기도 잘 웃고 울기도 잘 울고 항상 함께하는 협동심과 마음이 잘 통해 1년동안 즐거웠습니다. 한 걸음 다가가기 어려운게 친구이지만.. 한 걸음 다가가 한 걸음 떼기 어려운 것도 친구입니다.

김진아 독자 (전주서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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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0-12-17 22:05:32
| 친구들끼리 비공개 카페를 만들어서 활동을 하면 친구들이 정말 많은 글을 쓰고 읽을것 같아요. 저도 싸이 아이디를 만들어서 친구들이랑 일촌을 맺었어요. 김진아 기자님 잘 읽었어요.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0-12-20 17:02:36
| 중학교에 가서도 좋은 친구들 만날거예요~ 물론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들과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만나면 되구요~ 남은 시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갖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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