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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출동-증권박물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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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한국 증권 박물관

지난 12월 22일 화요일에 한국증권예탁원에서 운영하는 증권박물관 취재를 갔습니다. 증권박물관은 일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스위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되었습니다. 증권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증권들이 전시되고 있는 곳입니다. 세계 최초 증권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증권에서부터 에디슨, 찰리채플린 등 위인들의 자필서명이 담긴 증권과 손바닥 모양의 수결이 있는 조선시대 수표에 이르기까지 증권의 역사와 더불어 세계 경제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는 먼저 대강당에서 한국증권예탁원의 조병문 과장님께서 설명해 주는 나의 꿈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과장님께서는 빌 게이츠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빌게이츠는 세상을 과학으로 다스리는 것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꿈을 향해서 다가가 진짜로 그 꿈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빌게이츠는 전재산이 75조원이라고 합니다. 그 재산을 365일 동안 은행에 보관해두면 365일 이후 1초당 17조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미국에는 월트디즈니가 있습니다. 디즈니 할아버지는 어려서부터 죽을 때까지 동물을 그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린 캐릭터로 디즈니랜드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고 나서 우리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장래희망을 우리는 꿈이라 부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장래희망을 꿈이라고 부를까요? 장래희망은 꿈처럼 이룰 수는 있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향해 가는 길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꿈은 해바라기처럼 목표가 있으면, 해바라기가 해만 바라보듯이 우리도 그 목표만 바라보고 그것에 대해 배우고 실험하는 것이 점점 마음에 와닿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목표가 없다면, 이것저것 하게 됩니다. 또 그렇게하면서 한쪽으로 집중을 하지못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마저도 사라지게 됩니다.

여러 학생들은 꿈이 바뀌면 자신은 꿈이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꿈이 바뀌어도 꿈은 하나입니다. 단지 여기서 그 꿈은 세부적인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는 하나의 꿈만 자리잡고있습니다. 그래서 꿈의 내용이 변하는 것이지 꿈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우리는 점심을 먹은 후 한국예탁원에서 경제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낄란티스 게임이라는 보드게임을 했는데 이 게임은 자신이 직접 상인이 되어 다른 나라를 오고 가며 루비를 팔아 돈을 많이 얻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카드 경매를 하는데, 경매에 붙여진 생산카드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루비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희망 가격을 말합니다.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 자유롭게 가격을 부릅니다. 그래서 경매로 제일 높은 가격을 말한 사람이 그 카드(루비)를 갖게 됩니다. 단, 카드는 2장 밖에 사지 못합니다.

경매가 끝나면, 은행장이 순서대로 생산카드를 뒤집습니다. 그 때, 은행장은 카드에 있는 개수만큼 루비를나누어 주고 그 다음 참가한 사람들이 팔고 싶은 개수를 말하면 은행장이 그것을 계산하여 돈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또 보너스 카드나 액션카드를 사용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는 무역왕과 판매왕이 있는데, 먼저 무역왕은 제일 많이 상품을 판매한 사람이고, 판매왕은 1종류의 루비를 가장 많이 판매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돈을 가장 많이 남긴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이번 푸른누리가 한 게임에서는 이택경 기자가 1등을 하였습니다. 저는 비록 일등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경제에 대해 한걸음 더 다가선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이 게임을 계기로 용돈기입장을 열심히 써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카를로스 슬림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게 되었는데, 그는 평생을 용돈기입잘을 썼는데, 용돈기입장에 돈의 쓴 내역뿐만 아니라 그 때의 자신의 기분도 함께 써서 67세까지 썼다고 합니다. 용돈기입장에 자신의 기분까지 써 놓는다면 다음에 다시 본다면 그 돈을 쓰고, 받을 당시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증권박물관에 이동하여서 증권 및 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문 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답변은 한국증권예탁원 과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옛날 로마에는 주식회사와 비슷한 조직이 있었고, 거기에서 증권과 비슷한 형태의‘파르테스’라는 증서를 발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전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증권은 네델란드 ‘동인도회사의 주식’입니다. 동인도회사는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로서 최초의 주식을 발행하였습니다.

증권은 ‘유기증권’의 줄임말입니다. 증권은 종이인데, 돈은 아니고 가격이 적혀 있고, 사람들이 사고파는 것을 말합니다. 증권은 2번 복사를 합니다. 먼저 대전에 있는 조폐공사 회사에서 복사를 하고, 마지막 2번째에는 한국증권예탁원에서 복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와 달리 무늬가 없이 모든 증권을 크기와 모양이 똑같이 만드는데 그 이유는 위조된 증권을 구별하고 한눈에 차이를 알아 볼 수 있도록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와 생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미국은 개인적인 자유와 이쁘고 좋은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에 많는 캐릭터를 넣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Q: 증권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증권들이 종이로 만들어져 있는데 계속 증권을 종이로 만들실 건가요?

A:앞으로는 전자증권으로 만들 계획입니다.(앞으로 23년안에)

Q: 세계 최초로 네덜란드에서 증권을 만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무역을 많이 하다보니, 돈이 많이 들어서 증권을 만들어 안전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증권박물관을 방문한 네델란드인을 보고 과장님이 반가워서 네델란드 증권에 쓰여진 내용을 좀 읽어달라고 부탁하였더니, 그 네덜란드 사람이 그 글을 읽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왜 못 읽냐고 물어보았더니, 옛날 글씨라 읽을 수가 없다고 하였답니다. 아마도 글씨가 조금씩 변하는 것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 인가봅니다.

나는 이번 증권박물관 취재를 통해 어렵고, 멀리만 느껴졌던 증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최초의 증권을 발행했을지도 모르는 이탈리아 로마에도 증권박물관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나라가 스위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증권박물관이 있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배운 것처럼 앞으로는 용돈기입장도 열심히 써보고, 주식이나 증권에 대해 관심을 좀 더 가져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라는 책에서 처럼 어린이들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돈을 모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빨간 손수레재단’의 잭보너처럼 어린이가 스스로 돈을 모아서 어린이를 도울수 있는 재단을 만들기도 합니다. 저도 이번을 계기로 스스로 용돈기입장이나 경제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우리 푸른누리 친구들이나 학교 친구들에게 알려주는데 앞장 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규원 기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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