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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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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혜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 / 조회수 :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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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속살을 자랑하는 송어야! 내가 간다!

2011년 1월 8일 토요일, 우리 가족은 붉은 빛깔의 속살을 자랑하는 송어를 잡으러 청평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청평으로 가는 동안, 우리 가족의 머릿속에는 과연 송어를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1월 8일에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에 가기로 계획 하였으나 구제역으로 인해 축제가 미뤄졌기 때문에 청평의 송어 축제로 향한 것입니다.


참고로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회귀성 어류입니다. 산천어와 같은 종으로 분류되나, 강에서만 생활하는 산천어와 달리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고급 식용어로 인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서식지가 점차 줄어들어 찾아보기 힘든 어종으로 요즘은 양식 등을 통해 송어를 키워 누구나 사계절 식용으로 즐길 수 있는 어종이 되었습니다. 송어 얼음 낚시는 생미끼를 사용하면 하천이 오염되기 때문에 가짜 미끼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송어는 하천 바닥에서 5~30cm 사이에서 많이 활동하므로 낚시 바늘이 송어가 주로 활동하는 5~30cm 사이에 놓고 송어가 진짜 먹이인 것처럼 생각하도록 낚시대를 위아래로 5~10cm 간격으로 흔들어주어야 합니다.

청평으로 가는 길은 정말 꽉 막혀 있었습니다. 도로에 있는 모든 차들이 청평 송어축제로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조급하였습니다. 알고 보니 길이 막힌 원인은 구제역으로 인한 차량 소독으로 인해서 차량들을 천천히 이동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해 수고하신 공무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보냅니다.


행사장에 도착하고, 우리 가족은 얼음구멍을 찾아 낚시대를 드리우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시간, 두 시간 시간은 흐르는데 우리 가족은 송어 한 마리도 낚지 못했지만 주위에서는 팔뚝만한 송어를 잡아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가족도 송어 2마리를 낚았습니다.


잡은 송어는 낚시터 옆의 간이식당에서 회와 구이로 요리하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직접 잡은 송어 회와 구이여서 그런지 보통 횟집에서 먹던 송어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송어 낚시터에는 썰매를 탈 수 있는 자리도 있고, 옆쪽에는 여러 가지 놀이기구들이 있어 송어 잡이뿐만 아니라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썰매장 옆쪽에는 고드름으로 만든 멋있는 작품들이 있어 가족들과의 멋있는 추억을 많이 남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천어축제에서만 산천어를 낚아보았고, 송어는 항상 횟집에서만 보아왔던 터라 송어 잡이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가 보고 싶습니다. 청평의 송어 잡이 축제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강다혜 독자 (도제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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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1-01-30 21:07:05
| 즐거운 겨울 송어잡이 축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1-31 18:59:57
| 평창송어축제에서 직접 송어를 잡으셨네요. 보기에도 신기합니다. 기사 잘 읽고 추천합니다.
이채원
대구대서초등학교 / 5학년
2011-02-01 19:20:31
| 저도 가족들과 겨울 송어잡이 축제에 가서 송어도 잡고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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