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4호 3월 3일

특별기획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한지혜 나누리기자 (서울자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3 / 조회수 : 218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3기 어린이기자들에게 전하는 한지혜기자의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청와대 푸른누리 2기 어린이기자로 저널리스트라는 꿈을 꾸고 있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1학년 한지혜 입니다. 청와대 어린이기자로 뽑힌 3기 기자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3기 어린이기자들에게 편지를 쓴 이유는 푸른누리 3기 어린이기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2기 기자로 활동한 저의 기자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1년 동안 활동한 저의 노하우를 알려 드리기 전에 저의 소개부터 하려고 합니다. 저널리스트라는 꿈을 꾸고 있는 저는 채택 43건, 탐방 4번으로 푸른누리 우수기자에 5번이나 선정되어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물론이고 저의 꿈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푸른누리 3기 어린이기자로 선정된 여러 기자들 중에는 푸른누리 3기 어린이기자로 선정되어 기분이 정말 좋을 기자도 있을 테고 어떻게 기사를 써야할지 걱정하고 있을 기자도 있고 나는 잘 할 수 있다고 믿는 기자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푸른누리 2기 어린이기자에 선정되었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제가 기사를 써서 신문에 채택될 수 있을 지 정말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취재계획서는 어떻게 써야 하나 하는 걱정도 많았답니다. 제가 쓴 취재계획서가 채택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 거린답니다.

기사는 어떠한 사실을 알리는 글을 말합니다.푸른누리 기자가 되면 자신의 이익 만이 아니라 자신의 기사를 읽는 여러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리고 독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사를 써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사를 쓰려면 어떤 소재로 기사를 쓸지 부담을 갖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제 기사에 밖에서 일어난 기사들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소재로 쓴 기사도 있습니다. 대단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취재하고 특별한 것만 기사가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 일어난 작은 일들도 독자들이 알아서 좋은 정보가 되는 것들도 좋은 기사가 됩니다.

기사를 쓸 때는 기사작성방에 들어가기 전에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한글과 컴퓨터 한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먼저 기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기사는 6하 원칙을 지켜서 쓰도록 노력합니다. 그 일을 누가 했는지, 언제 했는지, 어디서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왜 했는지를 모두 써야 합니다. 그러나 기사를 처음 쓰면서 6하 원칙을 지키기에는 너무 어려운 숙제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처음에 기사를 쓸 때 가장 먼저 선배기자들과 다른 기자들의 기사를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다른 기자들의 기사를 읽어보면서 ‘이렇게도 쓰고 저렇게도 쓰는 구나’ 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기사를 쓰는 실력은 한 번에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편집진님들의 조언에 따라 실천해보고 다른 기자들의 기사도 읽어보고 하게 되면 조금씩 조금씩 실력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늘 기자 정신을 가지고 기자 수첩과 디지털 카메라를 자신의 분신처럼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늘 메모하고 필요한 것은 사진도 찍고 해야 그때그때 기사를 놓치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푸른누리에서는 자신이 직접 취재할 곳을 정해서 취재를 할 수도 있지만 푸른누리에서 같이 가는 취재와 인터뷰가 있습니다. 취재와 인터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취재계획서를 올려서 선정되어야만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왠지 모르게 생소한 취재계획서를 처음 쓸 때 어떻게 써야할 지 잘 몰라서 되게 당황했습니다. 6번 정도 도전해서 처음으로 푸른누리에서 함께 가는 취재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취재계획서는 다른 것이 아니라 그 취재에 관한 내용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실들과 자신이 알고 싶은 것들을 쓰면 됩니다. 인터뷰는 그 사람에 관해서 조사한 뒤 자신이 알고 싶은 내용과 질문들을 써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왜 참여하고 싶은지 적으면 됩니다.

취재계획서에 여러 번 도전했는데도 선정되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말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취재계획서를 꾸준히 써 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모든 기자 분들께 기회가 있으니 열심히 하다 보면 선정되는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좋은 기자란 특별하고 대단한 기사들을 올리는 기자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꼭 알아야할 일들을 알려주는 기자가 좋은 기자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을 때 선생님들께 허락을 받아 취재해 기사로 올리고 주변에 일어난 일들을 취재해 주변분들께 양해를 구해 그 일에 관하여 인터뷰하여 기사를 쓰며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감과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라고 해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나 사실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알려주는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기사를 올릴 때 기사마감일날 뭐할 지 서둘러서 하지 말고 기사마감일 전에 차근 차근 올리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날마다 일기를 쓰듯이 기자 수첩외에 별도의 일기장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푸른누리 3기 어린이 기자들 모두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해서 푸른누리 기자를 빛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를 쓰고 취재계획서를 써서 우수기자가 되고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전해주는 노하우도 새겨 들어야하지만 자신이 자신에 맞는 노하우를 찾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푸른누리 3기 기자 여러분! 언제나 열심히 활동하고 늘 초심을 잃지 않는 기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편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해 주세요. 화이팅!

- 2011 . 2 . 23 . 수 -

푸른누리 2기 기자 한지혜

한지혜 나누리기자 (서울자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7/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