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었던 2박3일 방송 콘텐츠 캠프

지난 2월 19일~21일 2박3일동안 BCPF에서 주최하는 방송 콘텐츠 캠프가 있었다. 푸른누리에 방송 콘텐츠캠프를 취재할 기자를 신청받는 공지사항이 올라오자 영화, 방송에에 관심이 많던 나는 이번 캠프가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콘텐츠캠프는 ucc를 만들고 편집하는 활동을 하고 방송에 대해 배우는 캠프이다. 기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동행취재지만 꼭 뽑히고 싶었는데 참가 명단에 내 이름이 올라온 것을 보며 기뻤다.

19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시청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수련원을 가기 전에 KBS에 갔다. KBS에 가는 동안 사귄 친구가 없어서 걱정이 많았다. KBS 견학홀에서 KBS의 역사를 알 수 있었고 또 홀로그램 같은 여러가지 기술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해피투게더 촬영현장에서 캠프 참가 학생들을 녹화에 참여시켜주셨다. 엄마, 아빠가 매 주 빠짐없이 보는 해피투게더에 내가 나온다는 게 정말 뿌듯했다. KBS견학을 하고 청심국제연수원에 갔다. 건물이 생각보다 넓고 멋져서 내 마음에 꼭 들었다. 대강당에서 간단하게 입소식을 마치고 숙소배정을 받았다. 숙소에서 숙소 친구 동생들과 빠르게 친해졌다. 그리고 두 번째 날에 있을 UCC제작을 대비해서 숙소 얘들이랑 UCC도 만들었다. 휴식시간을 마치고 오디토리룸에서 레크래이션을 했다. 타이밍이 좋고 기억력 좋은 얘들에겐 문화상품권을 주신다고 하셨다. 문화상품권을 못 받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숙소 친구들과 더욱 더 친해져 좋았다.

다음 날에는 아침을 먹고 카메라수업을 들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미짚을 만져보게 돼서 기뻤다. 수업이 끝나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ucc를 제작했다. 우리 팀이 만들 ucc의 제목은 ‘학교폭력은 싫어요!’이다. 나는 깡패역을 맡았다. 모두가 열심히 협조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수상은 못 했지만 열심히 했으니까 모두 만족했다고 생각한다. ucc제작을 끝내고 체육관에서 명랑운동회를 했다. 홀수 조 VS 짝수 조가 팀이었는데 우리 짝수 팀이 10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체육대회를 하면서 무려 10 명의 친구들을 사귀었다. 모두가 출전하는 멋진 운동회였던 것 같다. 저녁 간식으로 피자, 콜라, 치킨이 나와서 모두 환호의 함성을 질렀다. 마지막 날 아침을 명랑운동회 때문에 피곤해서 늦잠을 잤다. 아침을 먹고 인터넷 신문의 강의를 들었다. 뉴데일리 연예부 기자께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강의를 듣고 하루에 2회 이상 인터넷 신문을 읽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대강당에서 퇴소식을 하고 정약용 역사관과 정약용 묘도 갔다. 역사관에서 목민심서와 경세유포를 보았다. 역사관 견학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서 롯데 홈쇼핑회사에 갔다. 홈쇼핑하는 모습도 보고 촬영장도 보고 카메라도 만져봐서 정말 흥미로웠다. 이번 캠프를 마치고 방송제작과 촬영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되서 좋았다. 하지만 견학이나 활동하면서 버리는 시간이 많은 단점이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

나준석 나누리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04 19:07:59 | 다양한 경험을 하셨네요. 머진기사 잘읽었습니다. 명랑 운동회 참 즐거웠을것같아요.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나준영 성남신기초등학교 / 5학년 2011-03-05 16:18:08 | 의미있는 캠프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