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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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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미 나누리기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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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독도레이서

뛰어라! 독도 레이서~~~


최근 뉴스를 통해 독도를 본적지로 등록한 일본인이 69명에 이른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 순간 뜨거운 것이 가슴속에서 울컥 솟아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독도를 우리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지켜야만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푸른누리 기자로서 다시 해보았습니다. 마침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직접 발로 뛰며 홍보하는 독도레이서의 출정식이 열린다고 해서 지난 2월 23일 서울대학교로 달려갔습니다.

‘도전 그리고 땀과 열정, 한계를 넘어선 나’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독도 레이서란 이름으로 어떻게 세계로 뻗어나가는지 직접 취재해보았습니다.


독도 레이서의 역사를 아십니까?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는 것을 본 서울대학교 학생 두 명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인 것을 알리자는 각오로 모였습니다. 2006년 독도라이더가 그 시작을 알렸죠.

그 후 모터싸이클보다 안전한 방법을 선택해 새롭게 독도레이서란 이름으로 전세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둘에서 일곱, 다시 여섯... 숫자는 적지만 모두의 마음은 단 하나! 독도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대한민국에 대한 뜨거운 열정! 세계 각국을 누비며 독도를 알릴 ‘독도레이서’ 2기 회원들은 2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북미와 남미, 유럽 각국을 거쳐 중국과 일본 등을 방문해 ‘독도 콘서트’를 열며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릴 예정입니다. 3명의 남자와 3명의 여자가 새롭게 펼칠 독도레이서! 전 세계 17개국 30개 도시를 뛰며 500일간의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랍니다.

처음 출정식장에 도착했을 때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언니, 오빠들이 입고 있는 노란 티셔츠 등 뒤에 쓰여 있는 문구였습니다.

“독도가 달린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처음에는 저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독도를 알리기 위해 뛰어온 열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며 그 뜻을 깊게 새길 수 있었습니다.


독도의 가장 큰 적은 일본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무관심


푸른누리 기자들을 통해 여러차례 소개되어서인지 친근하게 느껴졌던 우리나라 최초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님의 뼈아픈 한마디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서경덕 교수님께서는 독도레이서가 이제 단순히 독도만을 지키고자 하는 것을 넘어서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문화와 함께 관광 홍보도 곁들이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덧붙여 우리들에게 가장 의미있는 질문을 하셨는데요. 독도의 최대의 적은 과연 누구인가? 라고 말씀하시면서 “독도의 가장 큰 적은 일본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무관심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순간 머리를 세게 맞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우리 모두의 문제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얼마만큼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을까요?

한국홍보전문가이자 성신여대 객원교수이신 서경덕교수님은 2005년 뉴욕 타임스에 <Do you know?>라는 독도 전면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였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비빔밥 광고를 싣는 등 한국을 알리는 일이라면 가장 먼저 앞장서서 나서는 분이기도 하죠. 출정식이 열리는 날, 마침 뉴욕타임지에 Visit Korea라는 광고를 실었다며 자랑도하셨습니다.


독도!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으로!


처음 독도라이더가 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청년들의 배움과 가치’였답니다. 독도레이서 언니, 오빠들 에게도 아픈 과거의 일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故김도건 오빠의 죽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월 23일 저녁 10시에 숨진 김도건 오빠는 출정 준비를 하면서 “나는 매일 나아지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여전히 사람들의 가슴속에 새겨져있는 오빠뿐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인해 세계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독도레이서! 독도레이서는 판소리, 탈춤, 사물놀이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과 독도를 알린다고 합니다. 어쩌면 독도는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 빨리 그런 날이 오길 간절히 희망하면서 각오를 다져봅니다.

==독도 레이서의 각오 ==

1.많은 사람들에게 독도를 알린다.

2.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뛴다.

3.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를 알린다.

4.결과가 아름답거나 성공적이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한다.

5.열심으로 팀의 발전을 돕는다.

6.그 어느 누구도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데에 부인할 수 없도록 열심히 노력한다.

7.사람들의 독도에 대한 바른 생각을 심는다.

저는 언니, 오빠들의 마음을 통해 진정한 애국정신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목숨과 맞바꿀 수 있는 사랑하는 독도를 위해 희생해 주시고 지금까지 지켜와 주신 언니, 오빠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저도 이제부터 독도를 위해 한걸음씩 천천히 나아가고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독도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국 땅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하여 언제나 힘쓰고 싶습니다. 언제나 독도를 위하고 독도를 위해 헌신하는 언니, 오빠들의 결과가 어떻든 간에 계속 뒤에서 꾸준히 격려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독도레이서 언니, 오빠들 파이팅~~


박소미 나누리기자 (서울서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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