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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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주 (고양신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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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학교-함께있어 따뜻한 삶 Paw & Hoof

‘안내견은 죽어서도 천국에 못 간데, 왜냐하면 천국 문앞에서 주인을 기다려야 하거든...’

-TV 드라마 [내사랑 토람이]중에서-



유치원도 다녀야하고 학교도 다녀야하고 시험도 치고 현장실습도 나가야 하는 강아지들이 다니는 학교를 들어 보셨나요?

지난 10일(화) 푸른누리 기자단은 1차 탐방지인 samsung d‘light 를 취재한 후 2차 탐방지인 에버랜드에 위치한 안내견 학교를 방문했어요. 이 학교에는 시각장애인안내견 교실, 청각도우미견 교실, 치료도우미견 교실, 인명구조견 교실, 탐지견 교실로 나눠져 있어요.


시각 장애인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안내견

생후 7주 후부터 퍼피워킹이라는 유치원에 해당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고 한 살이 넘으면 안내견 학교로 온답니다. 다양한 시험을 통과하면 정식 안내견으로 인정됩니다.


안내견 교실엔 강아지만 있는게 아닙니다. 고양이도 함께 살아요. 왜냐하면 안내견의 사회화 훈련의 한 과정으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길을가다 고양이를 만났는데 안내견이 놀라거나 쫓아가면 안되겠죠.


안내견은 리트리버종으로 훈련하는데 그 이유는 온순하고 지능이 높으며 충성심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통 8~9살 정도면 은퇴를 해요.


안내견은 사용자인 시각장애인과 함께 어디든지 함께 갈 수 있어요. 만약 방문한 곳에서 안내견의 출입을 제한하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습니다.


현재 ‘토토’라는 15세의 은퇴견이 있어요. 토토는 평생을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서 참고, 양보하고, 침묵하면서 살아왔어요. 그게 안내견의 역할이랍니다.


눈으로 소릴를 전하는 청각도우미견

특별히 한 종류의 강아지가 아닌 유기견 중에서 소리에 민감한 개를 뽑아서 약 6개월 정도 엄격한 훈련을 통과하면 사용자인 청각장애인과 2 주간 생활적응 기간을 줍니다.

안내견/치료견에 대한 에티켓

-어떠한 경우라도 주인의 허락없이 만져서는 안된다.

-어떤 음식물도 먹여서는 안 된다.

-큰 소리를 내어 개의 주위를 끌기 위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안내견을 분양받은 시각장애인은 52명에 불과하다. 세계적으로 보면 선진국 수준에 훨씬 못미치는 최저 수준이다. 외국의 경우엔 수만, 수십만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그 만큼 안내견의 숫자도 많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안내견을 훈련시킬 장소, 인력, 그리고 개들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민간기업에서도 이러한 사회 나눔 활동에 더 참여를 해야하지만 정부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온 국민이 함께 살아가는데 소외감을 갖지 않게 더 큰 노력과 지원이 있어야겠다.

장성주 기자 (고양신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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