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
에스컬레이트
엄마랑 나란히
뒤에서 툭!툭!
어~~ 아닌데.... 내가 잘못...
에스컬레이트
엄마랑 나란히
뒤에서 따가운 눈총
어~~ 아닌데.... 내가 잘못...
에스컬레이트
엄마랑 나란히
뒤 아저씨 헛기침을
어~~아닌데.... 내가 잘못...
<얼마전에도 삼성탐방을 위해 지하철을 타게 되었는데, 한줄서기가 사고가 많이 난다고 두줄서기를 한다는 것을 아는 나는 엄마와 나란히 서서 에스컬레이트를 올라가게 되었다. 이번 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트를 탈때마다 "두줄서기 운동"이라는 팻말을 보고, TV에 나온 CF에서도 지하철등에 있는 벽면의 홍보를 보면 나와 있다. 사람들은 규칙을 잘 지키는 나에게 따 가운 눈총과 뒤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신다. 알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이제부터라도 에스컬레이트는 "한줄이 아니죠? 두줄이에요" >
박완수 기자 (인천천마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