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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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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규 독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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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전 세계어린이들이 친구가 되는 현장


2010년 8월 20일 대한민국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2010 어린이 월드컵>이 개최되었다.

나는 보니하니의 푸른누리 세상을 날다 코너의 기자로 월드컵을 취재하게 되었다. 평소에 축구에 관심이 많고, 월드컵의 열기가 채 가시지도 않은 지금 나는 매우 흥분되고 긴장되었다. 어린이월드컵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하고 올림픽공원으로 향하였다. 올림픽공원에서는 어린이 월드컵준비가 한창이었다. 어린이 월드컵에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폴 5개국이 참가하였다. 한국4조,중국1조,일본1조, 싱가폴과일본의 연합팀1조,홍콩1조 총 8개조가 리그전으로 치뤄졌다.

개막식하기전에 나는 우리나라 C팀을 방문하여 선수들과 경기에 간단한 인터뷰를 하였다. C팀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일본을 뽑았다. 과연 그렇게 될것인지 경기 결과가 정말 기대된다. 빨리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오전 8시30분에 사회자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와 동시에 개막전이 시작되었다. 모든 경기는 경기장 전체를 반으로 나누어 2경기가 한번에 시작되었다. 먼저 홍콩과 한국B팀이 붙고,일본과 싱가폴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관전하는 한국선수들은 한국을 중국선수들은 홍콩을 응원하였다.나는 당연히 맘속으로 한국을 응원하였다. 아무리 일본이 강력한 우승후보라 하여도 이번 월드컵의 우승컵은 우리나라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0대0으로 아쉬운 전반전이 끝났다.


개막 전반전을 끝내고 8시45에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사회자의 한국어진행과 이를 돕는 싱가폴감독님의 영어진행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각국에서 월드컵을 축하해주러오신 내빈들과 한국YMCA총재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드디어 모든 경기가 시작되었다 . 개막식이 끝나고 후반전을 하였다. 후반전도 한국은 0대0무승부였다. 몹시 아쉬워하였다. 개막전을 끝내고 그 다음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은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8월이 다지나가고는 있지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날씨가 35도를 넘는 더운날씨였다. 그냥 서있는 건만으로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우리어린이 선수들은 보니 정말 대단해 보였다. 그런 더운 날씨에 축구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 것 같았다.


경기는 쉴새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어느덧 준결승전이 시작되었다. 준결승전은 한국C와 홍콩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한국의 선제골을 넣은 뒤 경기는 한참동안 그대로 지속되어 다들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줄 알아 기뻐하였다. 그러나 그런 즐거움도 잠시!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한국이 극적인 역전골을 먹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골이 터지면서 홍콩이 역전에 성공했다. 아쉬운 탄성이 저절로 터져나왔다. 우리 선수들이 좀 더 힘을 내주기를 바라면서 계속 경기를 보았다. 잠시후 또 한번에 골이 터져 결국 3대1로 홍콩의 승리를 굳히는 듯 해 보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잠깐 다시 한국의 만회골이 터졌다. 그렇지만 더이상 골이 넣어지지 않고, 경기가 종료되어 3대2로 홍콩이 승리 하였다.


어느덧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결승전은 한국B와 일본의 경기였다. 일본은 모든 나라들이 점치는 강력한 우승 후보이다. 우리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여 경기를 보았다. 초반에는 경기가 0대0이였다. 그러나 2분후 일본이 한국의 허점을 찔러 1점을 내주었다. 그뒤로 한국은 계속 골을 먹혀 어느 덧 3대 0이 되었다. 후반전이되자 양팀의 선수교체가 이루어졌다. 후반전에는 시작부터 일본은 발동이 걸렸다.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순식간에 한골을 내었고, 조금 뒤에 또 골을 내주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허점을 찔러 골을 터트렸다.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인 것 같았다. 경기 종료3분전, 일본이 또한번 슛을 하였다. 그러나 그골은 골키퍼에 선방으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5대0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나는 승리팀인 일본팀을 방문하여 간단한 인터뷰를 하였다. 다행이 일본팀 감독님이 한국말을 할 줄 아셔서 통역을 해주셨습니다. 일본팀은 오사까YMCA어린이 축구단이었다. 그들은 한국에 와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과 처음인 선수들도 있었다. 한국에 와서 제일 인상깊은 것에 대한 질문은 에버랜드였다. 역시 어린이들은 나라에 관계없이 테마파크를 좋아하나보다. 우리나라 선수들에 대한 인상을 물어보았다. 매우 열심히하고, 실력있다고 칭찬하였다. 나까지 으쓲해지는 것 같았다. 일본선수들은 응원하려고 ‘부부젤라’도 가지고 왔다. 불어보니 생각보다 잘 불어지지 않았다. 아직도 남아공월드컵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듯했다. 나도 남아공월드컵의 멋진 경기가 자꾸 떠 올랐다.


결승전이 끝나고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시상식에서 등수를 매겼다. 8등 싱가폴, 7등 한국D ,6등 중국, 5등 한국A, 4등 한국C ,3등 홍콩, 2등 한국B, 대망의 1위는 일본!!!!이 차지하였습니다.
3등 까지 시상을 하였다. 홍콩, 한국, 일본순으로 시상을 하였고 나머지는 단체사진을 찍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마지막으로 나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인터뷰를 하였다. 선수들은 많이 아쉬워하는 것 같았다. 모든 경기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저녁 때 각국의 선수들이 모여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은 하였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태권도를 선보였는데, 역시 멋진모습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일본팀은 오사카주변현의 민속춤을 추었고, 일본도쿄와 싱사폴연합팀은 인간피라미드하였고, 홍콩팀은 감독님의 마술공연을 하였다. 다들 많은 준비를 해온 것같았다.


긴 일정을 마치고 각 팀들은 아쉬운 이별을 하고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나는 숙소가 궁금해져서 한국팀을 따라갔습니다. 역시 합숙의 재미는 자기전에 하는 배게싸움인것 같았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피곤해서 쓰러져 잘 것같았지만, 숙소로 들어와서는 역시 베게싸움을 하였다.


35도를 넘는 더운 날씨에도 이리뛰고 저리뛰며, 즐거워 하는 우리 어린이 축구단을 보면서 이중에 미래의 박지성이나 매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서로 잘 모르던 아이들이 축구하나로 만나 친구가 되고,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것을 보며, 매우 부러웠습니다.

비록 우승을 놓쳐 아쉬웠지만 담에는 우리나라가 우승하기를 기대하면서 대한 민국 어린이 축구선수 파이팅!

조환규 독자 (서울중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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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서
자양중학교 / 1학년
2010-10-07 23:17:29
| 참 재미있으셨겠네요
오호균
동경한국학교 / 5학년
2010-10-08 21:49:07
| 일본이 우승을 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모든 축구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박용웅
인천당하중학교 / 1학년
2010-10-08 22:30:26
| 잘 읽었습니다^^
조규원
서울중대초등학교 / 6학년
2010-10-12 16:18:09
| 재미있었것같아요.. 저두 이번에 보니하니 출현해요.. 좀 떨려요^^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10-12 17:10:08
| 좋은 추억이셨겠네요~^^ 우리 한국 선수들~ 최고예요!!
한주현
감정중학교 / 1학년
2010-10-12 20:41:19
| 감탄했어요. 꼭 탐구를 한듯 매우 자세히 알려주셔서~ 우리선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추천이요~
유상아
서울금북초등학교 / 6학년
2010-10-16 12:12:26
| 어린이 월드컵이 있었다니.. 좋은 정보 감사드리구요.. 저도 가보았으면 했네요. 잘 읽고 갑니다!
김태현
부천일신중학교 / 1학년
2010-10-17 22:35:28
| 일본에게 졌다니 아쉽지만 우리나라도 대단하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18 18:47:30
| 어린이 월드컵대회 멋지내요. 열심히 싸운 우리선수들화이팅!!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0-10-25 19:04:20
| 함께하는 경험!!^^
박주형
신도중학교 / 1학년
2010-10-28 22:09:39
| 어린이 월드컵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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