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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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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민 독자 (포항영흥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8 / 조회수 :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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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명절, 이것만은!

징검다리 추석 연휴. 약 1주일 가량의 긴 연휴였기 때문에 가족, 친척들끼리 모여 화기애애하게 연휴를 지낼 수 있었다. 수도권에는 폭우가 내리긴 했지만, 즐거운 추석연휴였다.

이번 추석 연휴의 풍경을 함께 보기로 하자.

본 기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갔다. 추석 당일 친척들이 많이 오셔서 차례상 차리기도 도와주시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차례상을 차리고 절을 했다. 절은 2번. 차례를 지내고 나서는 아버지께서 지방을 태우셨다. 원래는 밖에서 태우지만, 이 날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남부지방임) 현관문 앞쪽에서 태울 수 밖에 없었다. 차례를 지내고 나서 밥에 고추장, 나물 등을 넣고 제삿밥을 비벼 먹으며, 송편을 같이 먹었다. 추석에만 맛 볼수 있는 별미라 더욱 더 맛있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먹어서 더욱 더 맛이 있고, 명절 때만 느낄 수 있는 정이었다.

친척들은 하나 둘 댁으로 돌아가고 본 기자와 가족들은 친척들을 배웅했다. 친척들이 모두 떠나고, 가족들도 부산의 외갓집으로 향했는데, 비가 많이 오고, 차량이 밀리기 시작했다. 밀리기 시작하면서 갓길운전을 하는 차량들도 발견했다. 가족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모두 같은 마음인데 자기만 먼저 가겠다고 갓길운전을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갓길운전은 도로교통법 제 60조 1항에 의해 금지된다. 도로교통법 제 60조 1항에 따르면, "자동차의 운전자는 고속도로등에서 자동차의 고장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정안전부령이 정하는 차로에 따라 통행하여야 하며, 갓길(도로법에 의한 길어깨를 말한다)로 통행하여서는 아니된다. 다만, 긴급자동차와 고속도로등의 보수·유지 등의 작업을 하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표기하고 있다. 아무리 고향에 빨리 가고 싶고, 친척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해도, 불법으로 갓길운전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2010 G20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우리나라. 외국인들에게 문화시민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우리가 무심코 해왔던 행동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속버스마다 "안전띠를 착용해 달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G20 정상회의가 유치되고 나서는 문화시민의 긍지를 보여달라는 문구도 있다.

그런데, 우리들은 불편하다고, 답답하다고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다.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이미 안전띠 매기가 생활화 되어있다. 우리 국민 스스로가 하나하나 반성하고, 문화시민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즐거운 운전, 이것만은!

1. 갓길운전은 하지 말아주세요.

- 빨리가고 싶은 마음은 알아요. 하지만, 자신만이 먼저가는 이기적인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2. 고속도로 쓰레기 투기, 담배꽁초 투기는 삼가주세요.

- 당신의 집에, 당신의 차에 다른사람이 쓰레기를 버린다면, 당신은 화를 내겠지요? 고속도로도 당신의 집과 차라고 생각하세요. 모두가 쓰는 공간입니다.

3. 성묘시 "고수레"는 적당히 해주세요.

- 민간신앙에서 산이나 들에서 음식을 먹거나 이바지가 왔을 때 또는 무당이 굿을 할 때,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는 의미로 음식물을 조금 떼어 던지면서 외치는 소리 또는 행위를 말하는 고수레는 산림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4. 안전띠를 꼭 매주세요.

- 선진국에서는 안전띠매기가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안전띠를 매지 않아서 사고가 더 컸던 인천 고속버스 추락 사고도, 우리 국민이 안전띠 매기를 소홀히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전띠는 꼭 매고,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기 전에는 안전띠를 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지킬 일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을 자제하고, 문화시민의 긍지를 보이면 선진 대한민국, 문화시민이 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지 않을까요?

김찬민 독자 (포항영흥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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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10-07 18:22:18
| 약간 부모님의 생각도 들어간듯하지만 잘 썼네요.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10-10 10:09:44
| 아~고수레란 뜻이 그런것이였네요. 산림을 오염시킬 수 있다니 하지 말아야 겠어요. 주의사항 우리모두 꼭 지킬 수 있는 문화시민이 되야겠어요.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0-10-10 12:48:46
| 형 고수래란 단어를 새로 알게 되었어.
형의 기사 정말 유익한것 같아~
우리도 서울 다시 돌아갈때 꽉 막혀서 8시간 쯤 걸려서 도착했어~
추천하고 갈께~
박건하
대왕중학교 / 1학년
2010-10-10 13:24:06
| 직접 촬영한 갓길고속도로사진이 정말 실감납니다.그 운전자분은 이 기사를 보시면 뜨끔하시겠는데요?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10-11 05:48:45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제사때 쓴 음식에는 고추장은 섞어 먹지 못하게 하셔서 저는 늘 조금 싱거운듯한 비빔밥을 먹어야 했는데 지방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10-18 22:01:04
| 정말이지 지방마다 풍습이 다르기 때문에 뭐가 옳고 그른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전해져 오는 풍습대로 하면 되는겨죠^^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19 16:23:12
| 성묘시 고수래를 삼가하라는 기사가 인상적이네요. 저희어미니도 산소에가면 하시는데 말씀드려봐야겠어요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10-19 17:52:07
| 찬민기자 글대로 하면 즐거운 추석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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