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49호 12월 16일

테마1-푸른누리를되돌아보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희찬 독자 (무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1 / 조회수 : 3545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사교육 No! 푸른누리에 미래가 있어요~

“희찬아, 어린이 기자 한 번 해볼래?”
“기자? 별로.”


어머니께서 제게 청와대 어린이 기자 공고 모집을 보시고 권유를 하셨을 때 저는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없어서 시큰둥했습니다. 그때 저는 한창 로봇 라인트레이서 대회 준비에 빠져 있었고 우리나라를 빛낼 노벨상 수상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기에 기자는 저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원을 해서 기자가 되었지만, 3월 학기 초에 영재원 수업과 과제물에 바빴던 저는 3월 말이 될 때까지 한 건의 기사도 작성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푸른누리 홈페이지를 자세히 들여다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 속에서 나도 한 번 취재라는 것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꿈틀거렸습니다. 다른 기자들의 활동 모습에 나도 용기를 내어 기사를 쓰기로 마음 고 취재계획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한 번도 취재를 해보지 않았던 저는 주제를 쉽게 정할 수가 없어서 인터뷰기사를 썼습니다. 3월에 새로 부임하신 원어민 영어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때라, 저는 용기를 내어 원어민 선생님께 취재를 요청했습니다. 제 생애 첫 번째 인터뷰를 하는 순간은 지금 생각해도 설렙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녹음기를 들고 있던 저의 손은 떨렸고, 수줍은 마음에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는 것도 어색했지만, 인터뷰를 끝낸 후 뿌듯함이 밀려 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저의 손놀림은 바빠졌고, 제 손 끝에서 기사가 써지는 그 첫 번째 느낌은 정말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1주일 후 제 기사가 채택이 되었는지 궁금해서 하루에 몇 번씩 푸른누리 홈페이지를 확인하였습니다. 드디어 33호에 저의 첫 번째 기사들이 실렸고, 저는 그제서야 진정한 푸른누리 기자로서 긍지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저의 푸른누리 기자 생활은 학교에 다녀오면 제일 먼저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하루일과가 되었고, 이번 달에는 무엇을 취재할 지를 엄마랑 고민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축제와 전시장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처음 1~2달 동안 동행취재를 신청할 때마다 선정되지 못하고, 우수기자도 되지 못해서 속상했습니다. 특히나 제가 정말 가고 싶었던 동행취재에 선정되지 못하자, 취재계획서를 쓰는 것에 자신감을 잃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기사를 쓰는 것에 조금은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을 때 저는 처음으로 우수기자에 선정이 되었고, LG공장 탐방취재에 선정이 되는 기쁨을 동시에 누리게 되어 저의 취재 열기가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저의 뜨거운 취재 열기로 월드컵국가대표 김재성 선수의 인터뷰도 따내고, 제가 직접 취재요청을 하여 UN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취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열정들이 모여서 저는 상반기 우수기자상까지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푸른누리가 된 이후에 저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첫째, 기자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신문기자나 방송기자, 특파원, 종군기자 등 기자가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요즘에는 CNN의 앤더슨 쿠퍼 기자를 좋아합니다.


둘째, 예전에는 신문을 잘 보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매일같이 신문을 보며 다른 기자들은 어떤 기사를 쓰는지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늘 신문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제가 자연스럽게 신문과 가깝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셋째, 세상을 보는 눈이 날카로워졌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치는 일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기사 쓸만한 것이 있는지 매사에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넷째, 사람들을 대하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고 용감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지 못하고 부끄러워 했는데, 이제는 취재를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질문도 잘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있어 기자는 우연한 기회에 시작했지만, 지금 저는 푸른누리 홍보단이 된 것처럼 만나는 후배들에게 푸른누리 기자를 꼭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풍부한 상식! 논리적인 글 솜씨! 대인관계 능력 향상! 그 어떤 사교육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푸른누리 기자단! 저의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푸른누리 기자라는 비밀을 오늘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푸른누리 강추입니다! 푸른누리 파이팅!

정희찬 독자 (무원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도연
동신초등학교 / 5학년
2011-02-18 17:26:22
| 기사에 참 많은 것이 있네요.
힘내세요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1-01-06 14:04:58
| 정말 2010년 한해 제 ㅇ니생에서 잊을수 없는 시간이였습니다. 기사 너무 잘적었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05 21:34:11
| 저도 처음에는 기자라면 조금 귀찮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한영균
풍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1-05 20:55:54
| 저도 처음에는 기자 생활에 관심이 없었다가 요즘에는 자연스럽게 기사를 쓰게 되었어요.그러다보니 상반기 우수기자 상까지 받았어요.저는 요즘에 기사를 쓰며 제가 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 들어요.그리고 기사를 쓸 때에 느끼는 피곤함은 재미있는 탐방이 위로해줘요.저는 내년에도 푸른누리를 계속할 예정이랍니다.1년 더 기사를 쓰며 탐방도 가야죠!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1-01-04 22:32:44
| 멋진 푸른누리 우수기자 기사 잘~ 읽었습니다. ^^
채지희
상해한국학교 / 1학년
2011-01-03 17:32:30
| 푸른누리 언제까지나 화이팅~!!
이호준
서농중학교 / 1학년
2011-01-03 16:44:54
| 저도 공감합니다. 처음에는 시큰둥했지만 지금은 푸른누리를 통해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비록 3기가 되지는 못하지만 푸른누리를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조예원
당산중학교 / 1학년
2011-01-02 20:50:49
| 저도 푸른누리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배웠습니다. 상반기우수기자.. 저두 됐습니다.솔직한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김승호
서울크리스찬중고등학교 / 1학년
2011-01-02 19:36:12
| 저도 상반기 우수기잔데...
허은지
원미중학교 / 2학년
2011-01-01 14:03:35
| 솔직하게 털어놓은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김은희
연성중학교 / 1학년
2010-12-31 20:37:44
| 그렇군요^^
저도 푸른누리를 통해 느낀 점이 많답니다^^
내년엔 더 파이팅 해야겠어요~
이찬식
은성중학교 / 1학년
2010-12-30 18:27:54
| 정말 이 어린이 기자로서의 활동이 저희 생활에 이렇게 변화를 많이 가져올 줄은 생각치도 못했지요. 한 해가 이렇게 빨리 지난적은 지금까지 태어나서 처음이었지요. 정말~~~ 그래서 이번에 3기 기자도 신청하였답니다. 절로 웃음이 나는 거 있죠??? 추천합니다.
곽경
금암중학교 / 1학년
2010-12-29 20:19:29
| 저도 공감이에요~. 푸른누리 기자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 배우고 너무 보람찼는데 6학년이라 이번이 마지막이네요. 정말 2011년이 다가오는게 아쉬워요..ㅠㅠ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2-29 14:36:19
| 저도 지금까지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교훈도 얻고, 글솜씨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야겠어요.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12-29 11:36:40
| 저도 푸른누리 강추입니다~~ 처음에 권유하셨을 때 저도 시큰둥 했답니다~^^ 그러다 결국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기자님처럼 푸른누리 기사를 읽는 것이 하루 일과가 되어버렸답니다. 저도 앞으로도 푸른누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더 알찬 기사 작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푸른누리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푸른누리는 저에게 가장 좋은 기회이자 엄청난 선물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얻게 된것이 너무 많습니다. 기자님들이 말했듯이 저도 세상을 보는 눈이 남달라 졌고 신문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푸른누리 감사합니다!!
김광미
수원북중학교 / 1학년
2010-12-29 11:34:13
| 저 역시 같은느낌입니다. 푸른누리 덕분에 제 많은 변화가 일어났죠... 푸른누리 고마워요^^
홍유진
새말초등학교 / 6학년
2010-12-29 11:13:24
| 푸른누리 기자를 하면서 저도 얻은것이 많았어요. 기사 잘읽고 갑니다^^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12-28 18:38:56
| 저도 처음에는 인터뷰 하는 것이 많이 떨리고 글쓰는 것에도 자신이 없었는데, 어린이 기자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까 글쓰기 솜씨도 부쩍 늘었어요^^ 게다가 우수기자 상까지 받고나니까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앞으로도 힘내세요, 파이팅!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2-28 15:33:26
| 푸른누리.. 1년동안 함께했던 좋은 친구이자 선생님인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 할게요^^
윤승현
목포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27 19:33:02
| 나도 처음에는 시쿤등했는데 푸른누리 기사를 보고 열심히 활동하는 기자님들을 보고 힘을 얻게 되었어요 푸른누리는 꿈과 도전 그리고 행복바이러스가 있는것 같아요
서다연
서당초등학교 / 6학년
2010-12-27 16:09:07
| 저도 우수기자가 하구싶어요~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12-26 21:33:37
| 맞아요. 푸른누리는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죠. 푸른누리 기자란 게 자랑스럽고 감사해요. 무엇보다도 편집진님께 매우 감사드려요^0^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12-26 21:20:30
| 저도꿈이 기자로 바꼈어요!!
원유빈
선유중학교 / 1학년
2010-12-26 17:16:27
| 저와 비슷하네요. 인터뷰는 용기가 안 나 잘 못하겠는데 용기를 내야겠어요.^^
홍영주
장곡중학교 / 1학년
2010-12-24 19:56:22
| 저도 푸른누리 기자 활동 덕분에 기자라는 꿈을 가졌습니다^^
희찬 기자님도 그런 것 같네요ㅎㅎ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활동하시길 바랄께요^^
   1 | 2 | 3   
 

 

렌즈속세상

놀이터

[책 읽는 세상]12월 3주 교보추천도서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2/1/bottom.htm.php"